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의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 모두발언에서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 개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에는 반드시 저항이 따르게 돼 있다"며 "역대 정부들이 개혁에 실패하고 개혁을 포기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이러한 저항에 맞서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고 자유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용병을 보내 우리의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과 같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중앙회에서는 올해 7월 취임한 김광림 새마을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 회장, 대학동아리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전국 회원 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유관 단체에서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상훈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장,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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