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계셨던 역사선생님 한분이 조선후기~현대사까지였음
일단 조선 후기나 일제에서는 최대한 역사적 사실만 가지고 강의식으로 가르쳐 주셨음
그리고 그 다음에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 대한민국 건국부터의 내용은 수업 방식이 달라지셨는데 짧게 개요만 5분정도 설명해 주시고 신문이나 문서 몇개 주시면서 토론하는 방식이였음.
예를들면 "박정희의 독재정치는 정당했는가?" "노태우 정권을 독재 정권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가?" "현재 20XX년도 대한민국은 민주정치가 잘 이루어 지고 있는가?" 이렇게 찬성 반대로 나뉠 수 있는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 나누고 발표 할 수 있게하고, 최대한 선생님은 팩트 체크만 해주시고 거의 중립 입장에서 자유롭게 의견 나눌 기회 주셨음.
무작정 일본은 나쁘다 독재정권 나쁘다~ 이런 편향된 전교조 교육받다가 그렇게 중립 잘 지켜주시는 선생님 지도하에서 토론 방식으로 하니까 참 비교되더라
오호....
오호....
편향되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학생이 주도하는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