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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장님, 60대 이상 당원의 지지를 얻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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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17년 탄핵 대선 이후부터 지금까지 쭉--- 홍시장님을 지지하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저는 윤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대선이 확실히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대홍"으로 가는 길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여론의 김문수 장관 띄우기와 노년층의 지지입니다. 홍시장님께서는 경선 시작되면 국민들이 알아서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말씀하시던데 맞는 말씀이십니다. 국민의 다수는 홍시장님께 투표할 겁니다.

 

다만 당원의 표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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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이 경선 룰을 당심 30 대 민심 70으로 하지 않는 이상, 당원의 표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2021년 경선때 이미 당심 때문에 쓴맛을 봤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결정적 이유는 국힘 당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나아가 60대 이상 남성 당원의 지지 덕분입니다. 그들이 홍시장님을 지지했던 18-40대 남성 당원보다 수가 훨씬 많습니다(당시 50대 이상이 전체 당원의 73%). 그리고 지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절대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훌륭해서 경선을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 윤석열을 지지했던 세력의 당내 장악력이 훌륭했다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세력이 지금 김문수 장관을 띄우려고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 탄생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인물이 별로여도 당의 어느 세력과 여론이 누구를 띄우면 그냥 떠서 대통령도 되는구나"

손에 王字 새기고, 당 없앤다고 말하고, 부인과 이해할 수 없는 SNS 포스팅을 하는데도 당선 됬습니다.

그리고 지금 김문수 장관도 충분히 제2의 윤석열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21년도 처럼 노년 당원의 지지를 받고 여론이 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국힘에 홍시장님의 지지층인 젊은 남성 당원의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준석 대표 같이 공격적으로 젊은 남성을 흡수할 인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홍시장님께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21년 경선과는 다르게 젊은 남성들이 지지할만한 오세훈, 한동훈이라는 후보도 나타난 상황입니다. 21년에 확실히 잡았던 젊은 남성표는 조금 분산될 것이고, 잃었었던 노년표는 또 그대로 김장관에게 잃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경각심을 가지시어 노년 당원 표를 많이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는 젊은 지지자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홍시장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선만 통과하면 대선은 아주 수월합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대결은 전혀 걱정되지 않습니다. 그건 국민투표 100%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2021년도 경선을 되새기시어 이번 경선을 대선으로 생각하시고 당내에서 확실한 표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꼭 60대 이상 당원의 표를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당심을 장악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간결하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ㅎ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대선 준비 잘하시어 홍시장님의 꿈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대통령 홍준표의 대한민국이 궁금하고 기대되는 어느 30대 남성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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