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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안철수와 이준석의 책임공방 싸움에 대해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넌큘라스

사건개요

 

10월 10일 

 

이준석 국민의 힘 전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에서 출연해 

 

10월 9일 안철수 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 과정에서 지랄하고 자빠졌죠 

 

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그것은 김태우 후보의 경쟁자인 진교훈 후보를 대상으로 날린 것이라며

 

선거 패배 시에 막말을 한 안철수 의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같은 날 안철수 의원 측은 지랄하고 자빠졌죠는 

 

시민의 욕설을 유머로 승화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당시 한 시민이 안철수 의원이 지원유세 ( 당시 진교훈 후보가 경찰청에 있을 때 

 

우리나라의 강력범죄들이 급증했다 , 민생치안도 지키지 못 하면서 강서구청장을 할 수 있느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 도중 XX하고 자빠졌네 개XX라고 하자 

 

안철수 의원은 정말 지X하고 자빠졌죠 ? 라고 유머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안철수의 막말 여파로 선거 표를 깎아먹었다는 기사들이 퍼지면서

 

10월 12일 당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은 참패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글을 올리면서

 

이준석이 자신이 윤석열 , 김기현 다음으로 3번째로 책임이 크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라며 내부총질을 일삼는 이준석을 제명시키는 운동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내부총질 이준석을 제명하고,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정치를 해야합니다>

강서구청장 선거에 함께한 당의 모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내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혁신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그동안 오직 소속된 당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비판해온 정치인을 다시 징계하여 당의 내부 전열을 정비해야 합니다.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쓴소리를 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합니다.

저는 당 윤리위에 강서구 선거에서 이준석이 저지른 해당 행위를 고발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정치인들과 20, 30 청년정치인들, 그리고 명망 있는 신진 정치인들을 등용시키고, 나아가 비명계 등까지도 포용하는 확장정치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년 총선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중진들의 수도권 험지 출마론이 나오고 있는데, 먼저 수도권 험지에 그분들이 나오면 과연 경쟁력이 있는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도리어 수도권 험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그동안 다져온 안정적 지지기반도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준석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강서구청장 선거가 어렵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와중에, 조금이라도 당을 도와주기는커녕 비판에만 몰두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는 10월 10일 이른 아침 모 라디오방송에 출현해서, 10월 9일 저녁 강서구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의원이 ‘XX하고 자빠졌죠’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말로 비판해 선거를 망쳤다며, 선거 패배의 책임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다음으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진실은 제가 유세 도중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시민 한 분께서 저를 향해 ‘지X하고 자빠졌네, 개X끼’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저는 과열된 현장에서 우리 당에 비판적인 시민이 던진 욕설로 생각해서, ‘XX하고 자빠졌지요? 하하하’라고 유머로 승화시킨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동영상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에서는 한 시민이 말한 ‘XX하고 자빠졌네, XX끼’라는 저질 막말 부분만 삭제하고 제가 유머로 말했던 부분만 악의적으로 편집한 편집본을 돌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것이 통상적인 수법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정작 가짜뉴스 1보를 생산한 것은 이준석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주요 언론에서도 기사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보도하지 않았는데, 이준석의 방송출연 발언 이후, 뒤이어 짜고 친 듯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막말로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두 개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의원실에서 즉시 해당 동영상 전체를 언론에 공개하고, 대부분의 언론이 공정하게 진실을 보도해 오해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20~30대 청년을 대변해 새 정치를 하겠다던 이준석이 가짜 편집본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저를 공격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니, 과거 성접대 사건이 우연한 실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내부 총질로 연명하며 청년들에게 아무런 귀감이 되지 않는 이준석은 이제 제명되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징계상태인 이준석 제명을 위해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습니다. 과감한 인재 영입과 확장정치를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번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당에 이준석을 싫어하는 이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안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준석 제명 운동을 벌이자 호응하며 일부 지지를 보냅니다

 

반대로 이준석과 가깝거나 좋아하는 이들 

 

대표적으로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개과 원숭이의 싸움이냐 , 초상집에서 상주들끼리 싸우면 어떡하냐

 

추하다 그만 싸워라 는 발언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였습니다 

 

 

이준석과 안철수와의 갈등은 이미 바른미래당 때부터 시작되어 

 

계속해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 둘 사이가 얼마나 나쁜지 

 

안철수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이번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악마의 거짓 눈물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하였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이준석과 안철수 둘이 서로 사이가 나빠서 싸우는 것이구나 

 

싶지만서도 이 싸움이 더 추한 것은 누가 권력을 쥐느냐를 놓고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철수는 이준석 제명 운동 SNS글을 올리면서 뜬금없이 이준석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힘드셨겠느냐라는 말과 

 

민주당 비명계와 합당하자 라는 내용을 덧붙이며 

 

미래 권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냅니다 

 

 

이준석 또한 신당 창당 이야기를 자꾸만 직간접적으로 꺼내면서 

 

미래 권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냅니다 

 

굉장히 추한 싸움이고 국민의 힘이 이기는데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싸움인데요

 

 

시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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