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형님 저는 신당 창당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경징계를 받아도 나중에 총선 패배하면 준표형님에게 책임을 전가할게 뻔한 상황인데, 국힘에 남는게 저는 오히려 손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국힘 사람들이 계속 준표형님을 욕보여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신당창당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양당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무당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당을 창당하시게 된다면 상처를 메울 수 있는 지도자로 이름을 날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학규, 안철수, 유승민과는 다르게 준표형님께서는 인지도도 그들보다 더 높으시고, 철학이나 가치관이 뚜렷하시니 저 셋과는 다르게 대성(大成)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양당의 행보에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으로 명성을 얻을 것입니다.

준표형님의 신당 창당은 철새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대한 결단이며, 시작은 고통스럽지만 끝은 모두의 지지를 받게 되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심스러운 제안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