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경영, 과학, 기술을 통틀어서 이해하고 그것을 현실 정치에 적용시킬 인물이 없습니다.
죄다 법조계 인물들이고 자연계열과는 문외한입니다.
그나마 안철수 후보를 좋게 보고 있지만, 그 사람은 한국 대기업 오너들과 얍쌉한 그와 관련된 정치인, 여러 권력자들을 쥐고 흔들 능력이 아직 안 보입니다.
저는 홍반장 님이 문재인 대통령과 4대강으로 토론하는 거 보고 저 사람은 간사한 문과 유형 법조계 정치인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강에 물이 고여서 녹조가 생긴다는 문 대통령의 주장을 소양댐이라는 반례를 들어 강의 유속보다 생활폐수와 축산폐수로 강이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랬더니 뭐? 무슨 박근혜 정부와 여러 과학자 국민들의 공통된 견해라면서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인과적인 근거로 무마시키려고 하더군요.
하여튼 그걸 보고 저는 홍반장은 경제와 경영, 과학, 기술을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현실 정치에 적용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음 대선을 준비하면서 옛날 학생 때 의대를 준비하던 마음으로 다시 한번 경제, 경영, 과학, 기술을 공부해 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지금 정부와 기업이 혼란인데 그것을 잠재울 사람이 아직 없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