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를 “398윤의 데드크로스, 6070의 실망”으로 했다가 고쳤습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부동층이 포착되기 때문에 지지율이라는 숫자의 스케일이 크지 않다고 했었습니다.
NBS여조에서 2주만에 7%p가 빠질 정도면 데드크로스를 넘어 尹의 ‘추락’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죠.
아마도 尹의 추락은 지난주부터 발생했을 겁니다.
지난주에 NBS는 尹의 하락폭이 크자 표본이 튄 것으로 여겨 그냥 덮어버리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이번주 NBS여조에서는 이재명이 35%, 윤석열이 29%로서 이재명은 2주전에 비해 3%p 하락했으나 윤석열은 7%p나 빠져버려서 추락의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부동층의 대폭 증가가 尹의 추락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2주전과 비교해보면 전(全) 연령대에서 부동층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2030에서 20대의 부동층이 35%->39%로 4%p 증가, 30대가 20%->34%로 14%p 증가했는데, 이재명은 20대 20%->21%, 30대 45%->31%로 하락하여 30대가 이재명의 하락을 주도했고, 尹은 20대 28%->18%, 30대 23%->19%로 하락하여 20대는 윤석열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4050에서는 尹의 50대가 39%->26%로 13%p가 빠져서 50대가 확실히 尹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6070에서는 60대가 李 23% vs. 尹 55%로서 이재명으로부터 11%p 빠졌으나 李의 70대가 2주만에 4%p 상승하여 60대와 70대가 분화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의 70대는 58%->45%로 2주만에 13%p가 빠져서 70대부터 정통보수세력의 尹에 대한 실망이 포착됩니다.
지역별 지지율 분포를 보면 윤석열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全)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尹의 지지율은 2주만에 서울에서 2%p, 인천경기 8%p 빠졌고 충청에서는 38%->26%로 12%p나 추락했습니다.
호남에서 尹이 4%의 경이로운 지지율을 얻은 것은 그리 놀랍지도 않으나 TK에서 6%p 하락했고 PK에서는 8%p 추락했습니다.
특히 PK에서는 李 35% vs. 尹 37%에서 李 33% vs. 尹 29%로 지지율이 역전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PK가 李와 尹 사이에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것 같다고 한 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대로면 PK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줄 것 같아 보이네요.
尹의 지지율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이 하나 있습니다.
국힘당의 경선시즌부터 지금까지를 복기해보면 尹의 지지율은 컨벤션효과가 있을 때 튀었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기만 하는 특성을 보여왔습니다.
컨벤션만이 尹을 점프시킨다는 것은 조중동이나 틀튜브와 같은 미디어들이 尹을 필사적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이벤트가 없으면 하락하기만 한다는 것은 尹의 자력으로는 득표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토리애미가 尹의 발작버튼인 것은 맞네요.
여론조사들에서 대선후보 선택 시 후보배우자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지자 尹이 김건희 악재를 차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지난 SBS여조를 분석하면서 尹에 대한 비호감의 근원은 너무 많아 집계하기도 어려운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이라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尹에 대한 의혹들에서 비릇된 비호감이 토리애미 이슈로 표출된 것입니다.
윤석열 자신이 바로 윤석열의 악재이며 尹으로의 정권교체라는 개념은 성립할 수 없는 허구인 것입니다.
따라서 국힘당의 자중지란(自中之亂)은 바로 윤석열이라는 후보의 본질로부터 비릇된 것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과거엔 1219가 대선일이었기 때문에 가을이 지나 대선을 치르고 나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근거없는 새해의 희망에 잠겨있었습니다.
이젠 3월 9일이 대선일이기 때문에 한겨울이 대선시즌이 되었습니다.
12월 2일에 썼던 방송3사 여조 분석에서 부동층은 선거무관심층이 아니라 후보거부층이라 하였습니다.
2030은 침묵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고 대선은 사실상 이들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했던 말은 빈말이 아닙니다.
20대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해단식에서 홍카의 명령, “흩어지지 마라”
실천하고 있습니까?
후보교체)) [방송3사여조] 제자리걸음 <= 12/20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5285638
후보교체)) [여조와 논평] 정권교체론은 허구다 <= 12/18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5008761
후보교체)) [속보] 12월 3주차 NBS여조는 없습니다. <= 12월 3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4813193
BoycottVote)) [NBS여조] 이재명의 골든크로스, 6070 고립의 고착화 <= 12월 2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4165516
BoycottVote)) [NBS여조] 불안한 균형, 적대적 공생관계 <= 12월 1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3203013
BoycottVote)) [방송3사여조] “흩어지지 마라” <= 12/2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3084100
BoycottVote)) [NBS여조] 민주당 vs. 민주당, 부동층의 증가 <= 11월 4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2452278
[NBS 여조] TK, PK에서 尹의 하락 <= 11월 3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800398
확실한 예언 하나 할까?
우리의 겨울은 ‘그들’의 여름보다 뜨거울 것이다!
생업이 있어 평일에는 글쓰기에 집중하기가 어렵네.
지난번에 이번 대선의 주도자는 이재명, 김한길, 문재인, 그리고 홍준표라 했었지.
이번 주말에는 칼럼으로 이들 대선의 주역들 4인의 ‘비장의 카드’를 공개해볼 생각이야.
많이들 읽어주면 좋겠네.^^
멋져😎
생업이 있어 평일에는 글쓰기에 집중하기가 어렵네.
지난번에 이번 대선의 주도자는 이재명, 김한길, 문재인, 그리고 홍준표라 했었지.
이번 주말에는 칼럼으로 이들 대선의 주역들 4인의 ‘비장의 카드’를 공개해볼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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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
7시퇴근인데 요즘 11~12시에 들어간다 ㅡㅡ
칼럼추
상당히 공들여 쓴 글 ㅊㅊ드림.
ㅊㅊ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