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설 연휴 기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를 예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최근 이 전 총재를 만나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이 전 총재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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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
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구정 전후 이 전 총재와 유 전 의원이 만났다”면서 “유 전 의원이 정기적으로 이 전 총재를 찾아뵙는다. 이번에도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잠재적 대권 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실상 출마를 시사한 유 전 의원에게 이 전 총재가 이번에도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이 전 총재는 유 전 의원이 바른정당 대선 후보였던 2017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하면서까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전 총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8년 전 유 전 의원의 대선 출정식이 마지막이다. 당시 이 전 총재는 “유승민 의원과 같은 실력과 내공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유승민이 돼야 한다는 게 저의 신념”이라고 밝혔다.
이회창 백번을 찾아가 봐라
유배신 너는 이미 종친지 오래다
이회창 총재 처신 잘하쇼.
이회창 총재 처신 잘하쇼.
이인제가 그냥 밉다
이회창옹 2017년처럼 오판하시는 건 한번으로 족합니다
이회창 백번을 찾아가 봐라
유배신 너는 이미 종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