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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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는 임기 첫날인 29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국회로 이동해 신임 지도부와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도 받는다.

오후 3시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문 전 대통령 예방 자리에는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등 신임 최고위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취임 첫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은 전당대회 기간 강조해온 당내 통합 행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당 대표 경선에서 총 득표율 77.77%로, 2위인 박용진 후보와 압도적 차이를 벌리며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세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