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힘 경선 잘 팔로잉 하셨던 분들이면 서울대 수눞라이프 내부폭로글부터 시작해서 윤석열 캠프에서 공천협박해서 줄세우고 당협위원장들이 기초의원(ex.시의원)들 압박했던 일 기억할거임
그 때 몇몇 분들이 역으로 당원들이 기초의원들에게 "특정 캠프(윤석열) 눈치 안 보고 청년들을 위해 소신있게 행동해주세요"라고 문자 남기는 게 효과적이라고 했음
그래서 막 전국에 대동여지도 그리면서 국힘기초의원에게 문자 돌리는 당원도 있었고(그분은 ㄹㅇ 행동력이 갑이었음) 다들 자기 지역구나 지방자치단체 국힘소속 기초의원들에게 문자 다 돌리고 그랬음
나도 그래서 내 사는 동네 당협위원장이 윤캠(나동연)이라 문자 보낼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렸고 신중을 기하기 위해 노트에 전번이랑 보낼 문자 내용 적었는데 다른 사람이 내 노트를 본거야 ㅋㅋ
그래서 ㅇㅇ(내본명)! 너 시의원들이랑 연락하는 청년정치인이야?" 이러면서 나도 모르게 자기정치하는 청년정치인 되었음
그리고 이후에 그 당원탈퇴러쉬 이어질 때 나한테
니도 탈퇴했냐고 물어보고 (나도 그때 탈당)
청년정치인으로서 누가 당선될지 물어보고
저번에 잠행 터지고 이준석 정치적 입지에 대해서 다들 나한테 물어보고 그럼ㅋㅋ
그냥 온갖 정치와 관련된 이슈나오면 너는 청년의원이니까~ 하며 다 나한테 물어봄
그래도 덕분에 주변 사람들 여론 파악하기 좋고 썰 풀기 좋음(+어르신들 정치대화도 잘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 ㄱㅇㄷ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