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NJZ 활동명 발표에…어도어, 취재진에 "뉴진스로 써 달라"

profile
설윤수호

NJZ 활동명 발표에…어도어, 취재진에 "뉴진스로 써 달라"

n.news.naver.com

지난 7일 새 활동명 NJZ를 발표한 뉴진스. NJZ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원본보기

지난 7일 새 활동명 NJZ를 발표한 뉴진스. NJZ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이 '엔제이지'(NJZ)라는 새 활동명을 발표하자,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어도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기자님들께 당부의 말씀 드린다.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신다"라고 밝혔다.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기자님들께서는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도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계신 기자님들께서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당사는 하루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기존에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njz_official'로 바꾸고 새 활동명 NJZ를 지난 7일 오전 공개했다. CNN 인터뷰에서는 기존 뉴진스가 추구하던 '옆집 소녀들' 이미지에서, 앞으로는 더 날카롭고 강렬한 모습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ComplexCon)에서 신곡 발표도 예고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라며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11월 29일 0시 부로 해지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초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첫 심문 기일이 4월 3일로 잡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새 활동명(NJZ) 발표 및 독자 활동을 두고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