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궁중문화축전' 함께할 자원활동가 '궁이둥이' 찾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함께할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를 모집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연 2회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봄에는 국내외 관람객 60만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궁이둥이'는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면서 행사 현장에서 지원과 안내를 담당하는 자원활동가를 말한다. 궁궐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게 될 궁이둥이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궁이둥이 지원 접수는 8월 9~29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게시글 내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영상 심사를 통해 외국인 10명을 포함해 총 50명 내외의 인원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3일 발표된다.

올해 가을 궁준문화축전은 10월 9~13일 개최한다. 우리나라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복을 입고 즐기는 경복궁 야간 개장 행사 '경복궁 한복 연향'(9일) △조선시대 상의원 콘셉트의 한복 체험 공간 '경복궁 상의원'(9~13일) △한복생활을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10~11일)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9~13일)' 등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