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새벽감성 노래 추천 / 한영애 - 루씰

profile
앵무새

앨범 이미지

루씰 - 한영애

 

루씰 풀밭같은 너의 소리는
때론 아픔으로 때론 평화의 강으로
그의 마음속에 숨은 정열들을 깨워주는 아침
알고 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네
루씰 꿈속같은 너의 노래는
때론 땅 위에서 때론 하늘 저 끝에서
그의 영혼 속에 가리워진 빛을 찾게 하는 믿음
알고 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네
루씰 수줍은 듯 너의 모습은
때론 토라지듯 때론 다소곳하여
그의 차가운 손짓에도 온몸을 떠는 바다 속의 고요
알고 있나 루씰 나도 너처럼 소리를 갖고 싶어

 

---------------------------------------------------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은 기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국한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블루스 키타의 거장인 B.B.King을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이곡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영애가 부른 '루씰(Lucille)'은 B.B.King의 기타(깁슨 ES-335)의 애칭입니다. 우리나라 블루스 기타리스트이며 루씰의 작곡가인 엄인호씨가 존경의 의미로 작곡하여 B.B.King에게 이곡 '루씰(Lucille)'을 헌정한 것입니다.

 

현존하는 블루스의 왕, 비비 킹은 1925년 9월 16일 미시시피의 인디아놀라에서 ''Riley B. King''이란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는 지난 반세기를 통틀어 가장 크게 성공한 블루스 가수이며 세계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의 절대적인 존경과 찬사를 받고있다.

비비 킹의 기타는 ''루실(Lucille)''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기타에 루실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에는 일화가 있다. 1950년대 중반 아칸소주의 어느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비비 킹은 재빨리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자신이 아끼는 기타를 두고 나와 죽음을 무릅쓰고 다시 들어가 기타를 찾아 나왔다고 한다. 그 날 화재가 손님으로 왔던 두 사내가 루실이라는 여성을 두고 싸우다가 발생한 것이란 얘기를 들은 비비 킹은 자신의 기타를 루실로 부르기 시작했다 한다.

루씰이라는 애칭의 주인공 깁슨 ES-335

루씰은 그의 기타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B.B.King의 애칭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출처] 한영애가 부른 '루씰(Lucille)'|작성자 사울의칼

https://blog.naver.com/lemaco/222263949239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