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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 로봇 R&D 및 Mfd 투자협약식 관련 견해입니다.

여리

 

 

저출산의 여파로 인력난에 허덕이는 작금에 유일한 솔루션은 아니더라도 효율적인 솔루션 중 하나가 단순노무직을 자동화 해서 인력을 대체하는것인데요, 영상에 언급된 기업들이 로봇제조와 자동화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서 이해관계가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다루고 있는 메이커는 ABB, FANUC, KASAWAKI, 현대로보틱스 제품군인데 이 회사의 메인스트림 제품들은 "안전펜스 내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단독으로 자동기동되는 산업용로봇들입니다. 기존의 고전적인 자동화 공정인데요, 생산물과 인터넷(IoT)을 결합하여 관리하는 Industry 4.0 시대가 완벽하게 정착되어도 중공업 (특히 제조업) 산업의 중요성은 국가가 멸망할때까지 여전할것같은데 여기서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협동로봇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적용분야가 겹치는 몇몇 부분을제외하면 고중량 (High Payload) 로봇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주조 금형 사출 이런곳에 적용을 할 수가 없거든요.

 

인천 남동공단, 경기도 시화산단, 대구 성서산단, 창원 국가산단 등등

지역별로 제조클러스터가 모여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런 업종에 필요한 .. 좀 더 높은 범용성을 필요로 하는 솔루션에는 현재 협동로봇으로는 대응자체가 안됩니다.

실제로도 해당 지역에 사용중인 로봇의 종류를 정리하면 산업용로봇이 대다수 이기도 하구요.

 

로봇이라는 맥락으로 봤을때 자동화 도입으로 인한 유연성은 구축하기 나름이지만 협동로봇은 한계점이 명확하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즉, 산업용로봇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도 대구에 정착할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 홍보와 지원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봇도시가 될려면 밑바탕에 산업용로봇이 있어야 하지않겠습니까?

 

성서산단에 위치한 기업 및 많은 제조업 종사 기업에서 산업용로봇이 아닌 협동로봇에 대한 수요상승이 계속나올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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