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즉사 사즉생의 외통수>

<생즉사 사즉생의 외통수>
 

아예 대놓고 '중도와 합리적 진보'라고 광고하고 있는 정신나간 자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새시대란, 보수가 궤멸된 좌익 세상임을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선대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저런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분명히 의도하는 바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라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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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당선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정말 나라가 망할 수도 있고 5년 더 버틸 수도 있다. 이건 아직 알 수 없다. 그리고 생각을 어느 쪽으로든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그 어떤 예측도 섣불리 할 수 없으리만치 변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한 건 갑자기 빨리 망하는 건 정신이 번쩍 들 계기가 되지만, 천천히 스리슬쩍 망하는 건 냄비 속 개구리처럼 정신을 차릴 기회도 없이 삶아지는 길이 될 수도 있다.
 

이제는 정말 진보는 벼랑 끝에 내몰린 입장이다. 진보, 진짜 보수가 살아남으려면 오직 생즉사 사즉생 밖에 남지 않은 외통수에 걸려 있는지도 모른다.

혹시 아직도 윤석열에 표를 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지능과 인지 능력, 그리고 상황 판단 능력과 사고력, 통찰력에 총체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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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에는 정권 교체 너머에 있는 세상, 보수가 궤멸된 세상이 이들의 목표인 듯하다. 이래서 그렇게 목이 터져라, 눈이 퀭해져 가면서도 윤석열은 절대 안된다고 외쳐온 것이다.
 

"저들에게는 혁명의 꿈이, 우리에게는 멸망의 그림자가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생즉사 사즉생. 살고자 하면 곧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곧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