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도 기사를 썼더랬습니다
웬 일로 대충 기사처럼 수정돼 나가더군요
어제까지만 해도 인턴기자도 안 할 스타일로 견판처럼 뒤섞이거나 위험한 본인(자기 말로 운동권 출신이라는. 정신상태도 보니 참) 의견 멘트까지 넣어 나가더니
입사 후 두 달 동안 지켜보다 못해 요 근래 할 만한 건의 다 해서 이렇게 나온 결과인 듯합니다.
헌데 모처럼 기사처럼, 80%는 제가 쓴 내용 문체 반영돼 편집부 단톡방에 편집결과 오르더니
네이버에 하나도 송출 안 됐습니다
사내정치
그리 별 비상식적으로 하기에 참다 못해 최근 별 웃기지도 않는 짓들에 저도 참다 못해 회사 위해 난리법석 떨었는데, 오늘은 기사 송출도 안 되고 연락도 안 되네요.
허 참
최근 청꿈에서 어느 분 쓰신 것 봤습니다. 그러시더군요. '일부 정치유튜브 보는 것들과 싸웠다. 말이 안 통한다. 상종 안 한다' 취지로요.
제가 특정 분과 소모적 에너지 낭비한 몇 달 동안의 심정을 그 청꿈 회원님 말씀으로 갈음합니다.
절이 괴상하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
안 그래도 일터(국회)도 난장판인데
국회나 몇몇 언론사나 참.. 몇몇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인생의 교훈 - 미친x와는 상종을 말라. 상식이 안 통한다
끝
아, 방금 확인하니 기사가 네이버에 나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소모적으로 에너지 낭비 중입니다, 기사 나갔나 안 나갔나 4이코들 비상식적으로 뭐 하고 노나. 즤들은 낄낄거리고 있겠죠, 자기들 딴엔 승리했답시고. 국가와 민생의 마이너스들은 없어야 할 줄 압니다, 이 세상에서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제가 아까 정치부 단톡방에 왜 일 안하냐 물으니 네이버 송출된 것이겠지요. 자기정치, 자기 정신세상에만 갇혀 사느라 바쁘다가 뒤늦게 발행 눌렀겠지요. 제가 쓰는 기사들은 제 기사이기 앞서 회사 정치부의 기사인데. 그리고 정치부 기사는 회사의 얼굴인데. 그걸 자기 욕심으로 망치려 드니. 모두가 당연히 여기는 걸 당연히 여기지 않는 자들 때문에 8년 동안 흰머리만 늡니다. 다시 당연해지는 걸 축하받아야 할지 웃픕니다. 내일부턴 또 어떤 소모적 반복적 에너지 낭비가 있을지 쓰러지고 싶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세상에서 저 같은 심정이시리라 추측합니다. ha이고
다시 '당부'드리지만 청꿈의 글이 제 100% 글입니다. 청꿈의 제 글과, 모씨의 손 거친 글도 아닌 무엇의 필체등을 비교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아마도 모씨가 정상적인 회사 정당 인물 아래에서 저런 유아짓 장난질 했더라면 진작에 목이 날아갔을 겁니다. 작금의 자칭 몇몇 정치호소인 아기들도 제보 들어오기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 사회에 정말 많습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