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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분당, 참 잘했다··· 이재명 일당과 결별만으로도 [류근일 칼럼]

뉴데일리

■ 이낙연 신당, 어디로 가야하나?이낙연 이 이재명 과 갈라섰다. 1월 4일 진보 신당을 선언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역사상 모든 좌파 정당들은 치열한 내부투쟁을 하곤 했다.러시아 혁명기의 강경파 <볼셰비키>와, 온건파 <멘셰비키>의 대립도 그랬다.

당시 혁명가들이 한 논쟁은'빈곤한 후진 농업사회를 어떻게 하면 빨리 발전된 사회주의 산업국가로 변혁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아직도 허황된 종속이론 추종 한국 좌파한국 좌파는 그와는 전혀 다른 주제에 직면해 있다. 한국은 이미 빈곤한 후진 농업 국가가 아니다.세계 10위권 선진 자본주의 첨단기술국이다.한국 극좌파는지난 반세기 동안 이 명백한 현실을 외면한 채, 순 거짓 주장을 펴왔다.

★ 한국에서 자본주의를 하면 제국주의의 식민지·반(半)식민지 신세를 면할 수 없다.★ 고속도로도 하면 안 된다.자동차 산업도 하면 안 된다.포항제철도 하면 안 된다.조선(造船) 사업도 하면 안 된다.★ 한국 자본주의는 1980년대 후반에 폭삭 망할 것이다.이른바 <종속이론>이란 거짓 예언이었다.

이낙연 전 대표와 그 동료들은 이 사이비 종교의 주문(呪文) 같은 가짜 마술(魔術)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으로부터, 한국 진보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 이낙연 신당에 권고한다☆ [진보 신당 창당]은 발전적인 사태 진전이다. [이재명 당] 은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그 어떤 보이지 않은 사기(邪氣)에 쐬는 것 같은, 이 극도의 불쾌감과 혐오감. 이 병증을 일단 끊어내는 것만으로도 ”자아~알 했다“는 소리부터 우선 외쳐주고 싶다.

☆ [북·중·러] 유라시아 전체주의 동맹에서 벗어나라.

☆ [586 허위의식]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 을 잘라버려라.

☆ [전체주의적 좌파] 에서 [민주주의적 좌파]로 혁신하라.

☆ 국가통제 경제, 퍼주기 포퓰리즘,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 기업에 대한 적대의식을 떨쳐버려라.

☆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존중하는 [온건·합리의 진보]로 나아가라.

☆ 실용적·준법(遵法)적 노동정책, 선택과 집중의 복지, 과격하지 않은 여성·청소년 대책, 적절한 기후변화 대책, 과감한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동참하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선 보수도 있을 수 있고, 진보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복수(複數) 정당 제도를 피차 인정하는 테두리 안에서 보수도, 진보도 해야 한다. 해나 아렌트와 조지 오웰이 지적한 광적인 일당 독재만은, 양쪽 모두가 배척해야 한다.

”신당 창당은, 선택의 여지를 봉쇄해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세력과의 한판승부"라고 한, 이낙연 대표의 말은 그 점에서 공감할 만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01/20240101000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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