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급해 준석아.. 제발 전화 좀 받아
저 이준석이에요. 영길형 무슨 일이야?
아.. 대선준비 어떠냐고? 난 할일도 없어. 나는 꿀빠는 거지 머 ㅋㅋㅋ
홍준표 대선후보가 맨날 대학생들 만나서 말 잘하고 헤드라인 잘 따주고 2030청년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 하는 일(홍보) 대신 해주고 나보다 잘하고 있어
머 나는 사무실와서 공천 시험 준비하고, 가끔 맛있는 빵 먹으러 맛집 찾아다니고 그러는 중이야
골치 아픈 건 나하고 멀어.
그래서 영길형님은 죽겠다고? 그래서?
준석아 내 맘 알겠지?
나는 요즘 여당 지지율 떨어져서 죽겠다.
어? 어? 그래. 일단 저기 당 내 잡음 마무리하고 털고 나오라고? 오키도키
그래 나 버리지마. 준석아 니가 민주당으로 오라는 건 무리인 거 같고 내가 그 쪽으로 갈게 같은 택시운전사 의리! 지켜야한다.
저 이재명 대선후보님? 캠프 운영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캠프를 좀 개편할 필요가..
???: 꺼저 야발놈아 니 뒷구멍에..X탱이를...
(대충 오열하는 짤)
이대로는 선거 못 이긴다.
당을 살리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
(숙보) 청꿈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잠행. 삼일째 감감무소식. 이재명 대선후보 송영길 대표 만나겠다 입장 밝혀.
잠행후 4일째.. 언론 인터뷰
기자: 혹시 송영길 당대표님 왜 잠행을 결심하게 된건가요? 이재명 대선후보와 사이가 완전 틀어지신 건가요?
송영길: 제가 얼마전 이재명 대선후보를 만나 이재명 대선후보한테 말했습니다.
지지율 20퍼센트 차이나고 이대로 가다가는 선거 무조건 진다. 캠프 무조건 개편하고 특검을 받으시던지 결단을 내리라고요.
근데 이재명 대선후보는 제 말을 무시한채 저한테 차마 여기 인터뷰에서도 말할 수 없는 상스러운 욕설과 비난을 하셔서 이와 같은 결정(잠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인터뷰였습니다.
(단둑) 청꿈일보 :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영길 당대표 연평도의 식당서 회동
에휴 나는 먼저 폭탄..주 아니 소주 좀 마셔야겠다
이 정도면 이재명도 정신 좀 차렸겠지?
어? 이건 머지? 이재명이 이 차타고 나 만나나보다.
어?? 어?? 어??? 당신들 모야???
(긴굽숙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연평도 인근에서 실족사, 출동한 경찰은 송영길 대표가 과음 후 인사불성인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실족한 것으로 추정
살해증거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