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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리뷰]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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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kpinews.kr/newsView/1065590978120230

대선 양자대결…이재명 50.0% 김문수 37.8%

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李 49.7% 오세훈 34.9%

李 49.4% 홍준표 33.9%…李 48.6% 한동훈 24.2%
전주 대비 李 3~4%p 하락 vs 金·吳·洪 3%p 가량↑
조기 대선 위기감 커진 與 지지층, 민주보다 결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보수 진영 후보 누구와 맞붙어도 10%포인트(p) 이상 앞서지만 격차는 좁혀진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일주일 사이 이 대표 지지율은 3~4%p 떨어진 반면 보수 후보 대부분은 3%p 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9,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대 대선에서 다음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각 50.0%, 37.8%의 지지를 얻었다. 격차는 12.2%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무응답은 12.2%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김 장관은 34.7%에서 3.1%p 상승했다. 이 대표는 53.1%에서 3.1%p 하락했다. 두 사람 희비가 엇갈리며 18.4%p였던 격차가 12.2%p로 줄었다.  

 

이 대표는 20대(만18~29세)와 40대, 50대에서 각각 51.6%, 56.8%, 56.2%로 과반을 차지했다. 김 장관은 35.6%, 32.4%, 35.1%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49.3%, 김 장관 30.8%였다.

 

40대 지지율 추이가 눈길을 끈다. 지난주 조사때는 이 대표(63.4%)가 김 장관(24.9%)을 압도했다. 격차가 38.5%p나 됐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선 24.4%p로 제법 줄었다. 

 

여권 지지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선 김 장관(52.8%)이 이 대표(40.9%)를 11.9%p 제쳤다. 60대에선 이 대표(43.5%)와 김 장관(41.4%)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지역별로는 여당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이 대표(40.8%)와 김 장관(46.2%)은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대표(42.8%)와 김 장관(46.2%)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전주 조사때는 이 대표(58.3%)가 김 장관(31.1%)을 20%p 이상 앞섰는데, 우세를 잃은 셈이다. 

 

이 대표는 여전히 핵심 지지층에게서 몰표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96.3%, 진보층의 87.8%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8.7%, 보수층의 69.0%는 김 장관을 밀었다. 김 장관도 핵심 지지층에게서 많은 지원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결집력은 이 대표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선 이 대표(58.3%)가 김 장관(29.0%)을 2배 가량 앞섰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맞대결하면 각각 49.7%, 34.9%를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14.8%p로 '이재명 vs 김문수' 매치'에 비해 더 커졌다. 무응답은 15.5%.

 

 

▲자료=리서치뷰 제공.

 

전주 대비 이 대표는 53.2%에서 3.5%p 내렸다. 오 시장은 31.8%에서 3.1%p 뛰었다. 전주 21.4%p였던 격차가 10%p대 중반으로 주저앉았다.

 

이 대표는 대부분 계층에서 우세했다. 60대에서 43.2%를 받아 오 시장(36.6%)를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 서울에서도 이 대표(52.2%)는 과반으로 오 시장(32.5%)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TK에선 각각 40.8%, 37.0%로 박빙이었다. 전주 조사때는 이 대표(44.4%)가 오 시장(37.3%)을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는데, 격차가 사라졌다,

 

민주당 지지층의 96.0%, 진보층의 88.7%는 이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1.7%, 보수층의 61.3%는 오 시장을 선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56.9%, 오 시장 29.7%였다.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양자대결에서 각각 49.4%, 33.9%를 차지했다. 격차는 15.5%p로, '이재명 vs 오세훈' 매치'와 엇비슷했다. 무응답은 16.7%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전주 대비 이 대표는 53.4%에서 4%p 하락했다. 홍 시장은 30.6%에서 3.3%p 상승했다. 전주 22.8%였던 격차가 15.5%p로 좁혀졌다. 격차 감소폭은 홍 시장(7.3%p), 오 시장(6.6%p), 김 장관(6.2%p) 순이었다. 

 

이 대표는 TK에서 40.8%를 얻어 홍 시장(38.9%)과 접전을 펼쳤다. 전주엔 이 대표(45.1%)가 홍 시장(37.6%)을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 

 

민주당 지지층의 94.9%, 진보층의 89.1%는 이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0.6%, 보수층의 61.2%는 홍 시장을 밀었다.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57.1%, 홍 시장 27.3%였다. 

 

이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매치에선 격차가 24.4%p로 가장 컸다. 이 대표는 48.6%, 한 전 대표는 24.2%였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전주 조사 대비 이 대표는 51.6%에서 3%p 떨어졌다. 한 전 대표는 보수 후보 중 유일하게 제자리걸음이었다. 이 때문에 격차가 27.4%p에서 24.4%p로 3%p 주는데 그쳤다.

 

이 대표는 핵심 지지층에게서 몰표를 받았으나 한 전 대표는 그렇지 못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43.8%, 보수층의 37.5%만 한 전 대표를 선택했다. 결집력이 보수 진영 주자 중 가장 약했다. 중도층에서도 한 전 대표(24.3%)는 이 대표(56.0%)에게 크게 밀렸다. 격차가 2.5배에 달했다.

 

이번 양자 대결 결과는 조기 대선에 대한 위기감이 커진 국민의힘 지지층이 민주당보다 더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만큼 다른 세 사람보다는 결집 효과가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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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아리
    3시간 전

    지금 저런 여론조사 아무런 의미없어요

     

    각당의 대선후보가 정해지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때서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 Getaway
    2시간 전

    윤버지. 설사를 제대로 싸놓으셨다.

    쳐발리는 정국인 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