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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와는 다른....자폐가족의 현실ㅜㅜ

공정한교육
 
 
우영우와는 다른....자폐가족의 현실.jpg
 
 
 

'우영우 신드롬'…현실 속 자폐아 가정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554313?sid=102

 

 

 

 

 

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싱글맘' 배성은 씨.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처럼 자폐증 아이가 있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그런데 현실과는 너무 다른 드라마 속 이야기에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배성은 / 서울 서대문구> "사람들이 너무 잘못 인식을 할까봐. 동생조차 그 말을 물어봐요. 엄마 우리 형아는 무슨 재능이 있을까? 그러면 저는 마음이 너무 아픈 거예요. 없는데. 없어. 미안해."

배성은 씨는 아이의 재능을 찾아보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상처가 된다고 말합니다.

현실에서 자폐증 환자가 드라마 속 우영우 변호사처럼 천재성을 보이는 경우는 전체의 1%뿐.

그런데도 최근 장애인 단체에는 '제2의 우영우'를 찾는다는 연락이 오곤 합니다.

<정순경 /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 "우영우 같은 분 소개시켜 달래요. 그런 분을 취재하고 싶다."

장밋빛 드라마와는 달리, 자폐아가 있는 한부모 가정은 가난을 벗어나는 일조차 어렵습니다.

돌발행동을 하는 아이를 홀로 돌봐야 해 고정적인 직업을 갖는 게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배성은 / 서울 서대문구> "소리를 지르고. 길바닥에 누울 수도 있어요. 자폐 아이들은 우영우 같지 않다는 것만 정말 알았으면 좋겠어요."

발달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대중들이 먼저 장애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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