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선거때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촛불들고 추운 겨울 광화문앞 광장에도 나갔었고, 분노하며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문재인 정권의 행태를 보고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내 자신에게 분노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대로는 부족하지만 중도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중도의 입장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1. 쌩뚱 맞지만, 먼저 아파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매물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다면 매물을 가장 쉽게 내 놓을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면, 다주택자입니다.
1주택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기 때문에 다주택자처럼 결정해서 곧장 집을 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취득세, 등록세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집을 팔아서 동일 동네의 동일평수의 아파트로 이사갈 수가 없습니다. 대출까지 껴 있는 경우는 예전에는 대출이 70%까지 되었지만, 지금은 대출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 더 1주택자는 집을 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다주택자에게 집을 내 놓을만한 정책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 종부세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다주택자들에게 양도세를 대폭 감면해야 다주택자들이 집을 매물로 내놓게 됩니다.
그럼 이런 심리를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냐면, 당연히 다주택자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1주택자, 무주택자들에게 물어보면 다주택자의 심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 다주택자와 1주택자 무주택자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서로 논쟁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부동산 매물이 늘어날 정답은 다주택자가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마음이 곧 매물로 이어지거든요.
그리고, 이번 선거는 중도에게 물어봐야 답이 있습니다.
2. 이번 선거는 중도에게 물어보십시오.
이런이야기를 장황하게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거에서 어차피 양극단은 누가 우리편 후보로 나와도, 무조건 찍습니다.
우리 후보를 보고 찍는게 아니라, 반대편이 되는꼴을 죽어도 못보겠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거가 그렇겠지만, 이번 선거는 양극단을 누가 많이 가지고 있느냐의 선거가 아니라, 중도를 잡아야 이기는 선거입니다.
누가 나와도 무조건 민주당, 무조건 국민의 힘을 찍는게 아니라,
바로 저와 같은, 지난번에는 민주당을 찍었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이 싫어서 대안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잡아야 이기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요!
그래서 제가 중도의 입장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관점을 이야기 해 보겠으니, 많은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3. 중도좌파의 이야기 (중도좌파가 된 사연)
전 보수적인 집에서 태어나서 아버지가 민정당때부터 지금까지 쭉 보수당에 투표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라오면서 한겨레 신문도 못보게 하셨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만의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아버지의 생각에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게 맞는 말씀이신가?'
권력층의 비리들이 나올때마다, 기존의 기득권이 가지고 있는 행태에 몸서리 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의 자제라고 해서, 누구의 빽이 있다고 해서 잘나가고 승승장구하고 빠져나가는 모습에,
뭐하나 가지고 태어난게 없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게 바로 사회의 부조리고 타파해야 할 대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당시 보수정당에서만 계속하여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 보수당이 하는 짓은 정말 구태의연한 수구꼴통으로 보였으며 (보인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도 그랬습니다) 당연히 보수정당에 대한 분노 또한 커져갔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고 세상이 바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바뀌지 않더군요. 그래도 인터넷을 통한 생각의 발현이 자유로와 져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분노했던 권력층의 비리는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하더군요.
물론, 인터넷을 통한 생각의 발현이 자유로와져서 그런지, 나름대로 소시민의 목소리라도 낼 수는 있는 통로는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물론 잘못은 했지만, 보수 정당 100억 해먹고도 큰소리 칠 때, 노무현 대통령 5만불 해외송금 했다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그때도 분노했습니다. 물론 오십보 백보 아니냐. 맞습니다. 그래도 '차떼기 정당 똥뭍은 개가, 겨 뭍은 개 욕한다'고 생각하고 분노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당연히 문재인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지요.
4. 중도좌파의 이야기 (좌파에 실망하게 된 이야기)
이번에는 정말 세상이 공명정대하게 바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안 바뀌더라고요. 오히려 자리의 주인만 바뀌고, 이전에 해먹은대로 해먹으려 하더군요. 아니 오히려 예전에 힘들었던 시절의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더 해먹으려 하더군요,
군부정권 시절에 이렇게나 핍박받았으니, 이 정도 해먹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보상심리 까지 작용해서 ... 그리고 정권 잡았을때 못바꾸면 다시는 못바꾼다는 위기 의식까지 있었는지, 오히려 더 해드시더군요. 그리고 이를 쭈욱 이어가려는 조직 활동까지.
어느 기사에서 봤는지 댓글에서 봤는지 모르겠는데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운동권 세대들이 정권을 잡으니 경제를 다 말아먹는다' 라는 말, 이 말이 그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미 망해버린 '공산주의 사상'으로 공부한 세대들이, 본인들의 이념을 이제 정권을 잡아서 녹여 내려고 하는 것들이 눈에 확 보이더군요,
각종 경제정책에 공산주의적 사상의 정책들을 시도합니다.
'625때 지주를 창에 매달고 지주의것을 빼앗아 국유화했다' 라는 공산당이 한 짓과 시대와 표현은 다르지만, 이러한 시도를 어떻게든 진행하려 합니다.
법을 잘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임에도 가진자를 죄인취급합니다.
자유주의 국가인데 공무원들에게 사유재산을 처분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고 합니다.
이미 실현되지도 않는 수익에 이중으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국민을 서로서로 편가르게 하여 자신의 세력을 공고히 합니다.
로베스피에르의 우유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경제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는 혁명가 로베스피에르가 정권을 잡고, 시장 경제 논리를 배제하고 강제로 우윳값 잡으려다 가격만 천정부지로 올려 놓고, 결국 로베스피에르 자신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야기가 ......
이 정권은 이념에만 치우친 강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까지도 엄청나게 올려 놓았습니다.
아니 세상을 공명정대하게 바꿀 줄 알고 찍어 줬더니만, 하는짓이 기존의 기득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의지만 있고 경제는 몰라 경제를 다 말아 먹습니다. 그리고 그 말아먹은 경제를 '가진자'의 탓으로 돌립니다.
예전에 보수주의 아버지가 '민주당이 되면 빨갱이 된다' 라고 말씀하실때 아버지를 너무나 비웃었었는데....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맘이 들었습니다. "아니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딨냐고, 아버지 같은 사람들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보수당 안좋아한다고" 웃으며 넘겼지만, 국가가 한번에 북한처럼 전복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제도를 통해서 그리 될것이라는 것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신 말인줄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아버지께 '죄송했다고' 고백도 드렸습니다.
5. 이번에는 좌파 못찍겠다.
이번에는 도저히 좌파를 못찍겠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저사람들 권력 잡게 못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굴 찍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기서 이준석을 봤습니다. 이준석이 그 보수 꼴통 꼰대당에서 30대 당대표가 보는 것을 보고!
아 그렇게 내가 싫었던 보수당에도 희망이 있구나! 라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좀 변한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후보(지금은 후보님이 아닌가요)를 보았습니다.
지난번 선거때는 이미 내 마음이 돌아서 버린 상황이라 당연히 문재인 후보의 반대파가 되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했던 말들이 막말로 보였었는데, 지금와서 하나하나 되씹어 보니 그게 막말이 아니라 '자신감과 신념'이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홍준표 후보를 응원했었습니다. 뭐 당원 투표 이런것 까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져서.... 국민들이 홍준표를 원하는데, 국민의 힘의 당원투표에서 지셔서 대통령 후보가 못되셨더라고요.
여기서 솔직히 빡쳤습니다.
당내 누구 줄잡아서 당내 사바사자 정치 잘해서 오른 홍준표가 아니라, 당내 사바사바 정치는 잘 못하지만 쓴소리 잘하고 바른 소리 잘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자기 자신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꼰대 정치인'들 때문에 홍준표가 후보가 되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매우 나빴습니다.
그래도 '국민의 힘'을 지지하려고 했습니다. 이준석이 대표가 되었는데 그래도 뭔가가 바뀌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중도는 치우침을 싫어합니다.
중도는 치우침을 싫어합니다. 좌파처럼 급진적으로 사회주의를 만들려는 좌빨도 싫어하지만, 세상이 변해가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고 예전에 하던 그대로 하고 싶어하는 수구꼴통도 이에 못지 않게 싫어합니다.
치우침 없이 합리성을 가지고 세상이 흘러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힘'이 우측으로 치우친 정당이 아니라, 우측이지만 중도를 지향하는 당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응원하고 지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준석 대표 사태를 보고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울산 회동때만 해도 희망을 보았는데, 이번 이준석 대표 사퇴때는 절망을 봤습니다.
7. 그야말로, 자리싸움이 점입가경!
어디서 새파란 30대 대표가! 이벤트 성을 한번 보여주고 띄워주고 허수아비 만들셈이었는데, '저놈보게! 걔기네! 어디 한번 혼쭐을 내주자!' 라고 생각하는 수구 꼴통 기성 정치인들의 옛날 모습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어떻게든 선거 이겨보려고 아둥바둥 대는데,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깔끔하게 자식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른 이슈로 넘어가려 하고 있을때, 국민의 힘 윤석렬후보의 수구꼴통 참모님들께서는 '이건 아니라고 우겨야 된다' 라는 20세기 전략을 쓰고 있으니.....
예전에 인터넷이 없을때, 유튜브가 없을때야 , 우겨도 아니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시대에 우긴다고 넘어가집니까?
각종 언론, 유튜버들의 포화에 이슈만 양산될겁니다.
윤석열 후보의 비전과 공약은 하나도 모르고, 김건희님의 이야기로 도배가 될 선거판이 눈앞에서 보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젊고 합리적인 중도 다 등 돌릴 전략을 윤석열 후보 옆의 '수구꼴통 참모'들이 진행하고 있는 걸, 이준석 대표가 들었을 때는 진짜 속에 열불이 터졌을 겁니다. 그리고 충돌끝에 선거판에서 내려오게 되었죠.
이준석 대표는 아쉬운게 없어요. 정치 안해도 됩니다. 그래도 나라 한번 변화시켜보겠다고 동분서주하고 뛰고 있는건데, 여기서 그 수구꼴통 참모들이 자신들의 눈높이와 관점에서 '돈을 해 먹으려고 홍보를 한다 <-- 이것도 해 드신분이 아는거 아닙니까?' 이 따위 이야기를 해대고 있으니, 기가 차지요.
그래서 나온거에요. 속마음은 대표딱지도 떼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진짜 정권교체 물건너 가고, 본인이 모든 욕 다 들어먹을까봐 그거까진 참은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 알아요. 유권자들도. 합리적인 중도층은 다 읽습니다.
8. 제 마음은요?
이준석 한사람이 조직이 있는거도 아니고 젊은 세대들이 다 돌아서겠느냐고요?
이준석은 개인의 조직이 아니라, '수구꼴통 국민의 힘도 변할 수 있다!' 라는 상징인거에요!
저는 지금은 진짜 민주당도 국민의 힘도 싫습니다.
좌빨 민주당 정권 잡는것도, 수구 꼴통이 장악한 '국민의 힘'이 정권잡는것도 못보겠어요.
사표가 될 지언정 차라리 '안철수'를 찍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단지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좌측 30%, 우측30% 가 아닌 나머지 30% 이상의 중도의 마음일거에요.
그리고 이번선거는 중도의 마음을 잡지 못하면 무조건 집니다.
9. 홍준표 의원님
이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꾹꾹 참고 윤석열 후보 찍어요?
도로한국당이 눈에 보이는데? 내가 그토록 욕했던 수구꼴통당이 눈앞에 보이는데?
한번 더 참을까요? 한번 더 참고 홍준표 의원님 출마할때까지 기다려요?
나와 나라와 국가를 위해 과연 어떻게 하는게 맞는거죠?
홍준표 의원님과 여러분의 혜안을 부탁드립니다.
외쳐주세요 후보교체 정치교체 정권교체 라구요 님께서 하실수 있는 일을 해주세요
뉴스 댓글달기 국힘 게시판가서 후보교체 외치기 후보교체 시위 참석하기 등등 뭐라도 좋아요 하나라도 열심히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행동 해봅시다 힘내세요
중도 잡는쪽이 이기는거 당연 ㅎ
중도이시라면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세요~지금 흐름이 곧 현실로 올테닌깐요~
중도가 뭔데
저같은 사람이 중도입니다. 평생 한쪽만 찍지 않고, 여기저기 찍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이념도 사상도 없는 기회주의자?
예. 그리고 그런 사람이 40% 이상입니다. 세상은 이념과 사상에 살지 않고, 실용과 합리를 추구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선거 이기려면 본인의 관점이 아니라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봐야지요. 지금 하시고 싶은게 선거 이기는겁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이념을 바꾸시고 싶으신겁니까?
당신들 때문에 한국이 이지경이 된건 아쇼?
나는 중도라는 사람들이 정치인들만큼 혐오스럽소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감정만 악화되네요 .
ㅋ 어짜피 윤석열은 못이기는거고
중도라는 작자들은 뭐가 대단하다고 하나같이
양쪽에서 떨어지는 콩고물만 바라는지...
이래서 내가 그대들을 혐오하는것이요
당신들이 친일파와 다른게 뭐가있소?
부끄러운건 아는지 댓글을 삭제하시는구려
종북주의와 pc 페미 도덕적 검열 통제 싫어하면서 박정희 전두환같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시즘 독재를 정당화하는 우파 국가주의자를 극혐하는 자유주의자는 얼마든지 중도가 될수 있습니다
극우와 극좌를 싫어하면 중도가된다는건
바보아닌가요?
바보는 당신이죠 논리가 그렇게 단순해서 타인을 존중할줄도 모르고
아까 저사람이 삭제하기전 글을 읽었다면 그런소릴 하지 않았을것
저사람은 자기 사상도 가치관도 없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일 뿐이야
아까 댓글은 '님은 지금 저의 이념을 바꾸시려는겁니까? 아니면 선거에서 이기시기를 바라는겁니까? 이런 식의 대응은 중도층의 등을 돌리게 할 뿐입니다.' 라는 식의 댓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쓰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움이 일어날 것 같아, 댓글을 수정했었는데.... 이런식으로 공격하시는것을 보니 원 댓글 내용 적어 놓습니다.
오호, 그렇게 짧지 않았던것 같은데?
분명히 당신에게 뭘 달라고 하지 않았었나?
뭘 달라고 해요? 뭘 가지고 계신데요? 다른 댓글과 착각 하신듯
이젠 발뺌까지...내가졌다
지금 활동하시는게 홍준표 의원님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면, 지금 활동하시는 방향은 전혀 틀렸습니다. 아니면 심심해서 분쟁일으키고 싸움걸기 위해 그렇다면 방향은 맞으신거구요. 성공하셨습니다.
말투는 국힘갤 꼰대말투 인데 왜 청년의꿈에서 꼰대질인지 ㅋㅋ 여긴2030 청년들이 주로 목소리 내거나 들을려고 하는 커뮤인데 2030은 보수도 진보도 사람이 훨씬 많음ㅉ님이 말한 기회주의자 커뮤니티임 잘못찾아왔어ㅉㅉ 언제 까지 이념에 매몰되서 토착왜구 종북좌파 이분법으로 나눌거냐ㅉㅉ ㅅ이념과 생각은 무궁무진함 그걸 이해 못하니 당신이 틀딱꼰대인거임ㅉㅉ
중도가 별건가요? 2030이 중도지... 누가 나와도 상관없이 당만 보고 뽑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할 줄 아는... 물론 이념을 가지는 게 중요함 자신의 이익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건 안됨요
혹시 2030이 이념으로 문재인을 찍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뇨 그땐 국민 모두가 선동되었죠 전 물론 홍카 찍었지만 정유라 발언에 저도 광분했습니다.
중도 잡는쪽이 이기는거 당연 ㅎ
이번엔 더 심할거 같아요. 그게
중도이시라면 시대의 흐름에 몸을 맡기세요~지금 흐름이 곧 현실로 올테닌깐요~
외쳐주세요 후보교체 정치교체 정권교체 라구요 님께서 하실수 있는 일을 해주세요
뉴스 댓글달기 국힘 게시판가서 후보교체 외치기 후보교체 시위 참석하기 등등 뭐라도 좋아요 하나라도 열심히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행동 해봅시다 힘내세요
참 어렵네요.. 나라꼴이 ...
성향 변해온 이력이 거의 비슷하군요 극공감합니다 제경우는 문 정권의 내로남불과 조국사태로 종북주의 진보 586에 환멸을 느끼고 페미때문에 흑화된 케이스입니다 이준석이 그나마 국힘에서 빛이 나는 캐릭터인데 수구패거리는 고쳐쓸수 없나 봅니다
속이 너무 상합니다. ㅠ.ㅠ
이념과 당으로 선거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후보의 인성, 정책이 본인에게 이익이면 그 후보에게 한표를 주는게 투표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근데 지금은 변질되어 고였습니다. 장인 정신이나 오랜 경력은 존경해 마땅하지만 사람이 고여버리면 답도 없죠. 본질을 훼손해버리니까요.
이번 경선에서 설마 지겠어?하면서 방관했는데 매우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목소리를 내고 친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설득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이 천우일회에 더 강력히 지지하겠습니다. 무대홍
저도 답답하네요. 정말 지금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다주택자들이 팔게되는 그 매물은 원래 전세매물이었죠~ 다주택자들이 매매로 내놓는 수량만큼 전세매물이 그만큼 줄어드는데 뭘 집값이 내려가요 집을 ! 지어야지! 박원순처럼 담벼락에 페인트나 그리고 있으니 !
부자들 재건축해서 집 두채세채 생기고 돈버는게 배아파서 막는것보다 그거 지어서 여러사람 전세 살수있게 하는게 훨씬 이득이죠 공공으로 싸구려집 아무리 지어봤자 거기 살고싶은사람 없어요 최소한 17평은 되어야 아이 1명정도 낳을텐데 문재인은 10평짜리 집에서 넷도 충분하다 이러고 있으니 !
중도라는건 공부를 안했다는 뜻입니다.
시장 수급의 원리로 매물이 쌓이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매물을 가장 많이 내 놓을 사람은 바로 ‘다주택자’ 이고요.
무주택자, 1주택자와 백날 토론해봐야 그분들은 매물 내 놓을 분들이 아닙니다. 그러면 그분들의 정책은 ‘다주택자’의 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픈’ 심정의 정책이 나올 수 밖에요. 즉 집사서 돈번놈들은 모두 나쁜놈들이니까 징벌적 세금을 가한다는 정책이 나오는 겁니다.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매물을 내놓을 수 있는 ‘다주택자’ 와 이야기를 해 봐야 합니다.
물론 다주택자도 집 안팔고, 집값이 영원히 올랐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하면 니가 가진 매물을 내 놓겠니’ 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과세가 너무 심하다. 팔고 싶어도 못파니 양도세를 대폭 낮춰달라. 그러면 내 놓겠다’ 라는 말이 나오겠지요.
전 세계적으로 보유세가 높으면, 거래세가 낮아서 거래가 쉽게 되도록 하는게 맞습니다만, 이놈의 정부는 부동산으로 돈 번놈들 나쁜놈들 취급하며 두개를 다 올려놓으니,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거래는 거래대로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거래가 안되고 매물이 사라져 집값은 오히려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집 가진자, 집 없는자 모두다 분노하게 만드는 희한한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글 말미에 ‘중도’는 공부를 안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저는 저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부동산 쪽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님의 말씀이 아무리 옳아도, 마지막에 담긴 ‘중도는 공부를 안한다’ 라는 사람을 공격하는 말은, 앞의 좋은 말들을 다 별것 아닌 사람이 쓴 글로 희석시켜버립니다.
사람들 설득할때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하며, 부족한 부분을 말씀을 해야… 사람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고심하며 쓰신 말이, 마지막의 앞뒤 가리지 않는 공격적 어조로 인해 잘 전달되지 않는 일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한때는 중도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실용성과 합리성을 추구하고 그러므로서 공정과 정의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중도정당은 존재 의미가 퇴색된지 오래입니다.
진보와 보수는 하나의 이념입니다. 두 이념 모두 개혁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는 점은 동일합니다. 과정에서 실용성과 합리성이 검토되고 결과적으로 그런 요건을 충족하는 정책이 만들어 져야합니다. 즉 실용성과 합리성 등은 이념이 아니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보수라고 해서 개혁을 거부하고 과거에 매몰된 것으로 볼 시각도 아니고, 진보라 해서 개혁이 진보의 전유물인양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느낀 보수는 신중하고 안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수구세력으로 몰리기도 했으며 적폐로 몰리기도 하지만 정책자체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이 높고 안정화된 시스템속에서 지속적 혁신을 통해 사회의 발전을 가져오는 이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진보는 급진적 개혁을 추구합니다. 역대 좌파정권을 살펴봐도 사회의 시스템을 일시에 바꾸는 정책을 수도 없이 만들고 집행해왔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중 많은 부분을 부정한 위에서 개혁을 부르짖으며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지만 항상 부작용에 국민들의 재산권과 자유를 제한하는 쪽으로 정책이 흘러오는 것을 보아왔었고 지금 그 절정을 보고 겪고 있습니다. 그 예로서 기업들에 대한 통제와 부동산 정책의 실패에 따른 가격폭등과 가혹한 세금, 국가 만능주의에 젖어 민간영역의 자율성을 제약하고 다수의 논리 아래 국민을 특정계층별로 갈라치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며 내로남불하는 그들의 모습은 흡사 공산주의가 왜 패망했는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너무나 공감합니다.
"촛불들고 추운 겨울 광화문앞 광장에도 나갔었고, 분노하며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사람입니다."
<< 이미 이 단계에서부터 사람과 역사를 볼 줄 모른다는거 아닌가. 밑에 아무리 길게 적어본들. 알량한 선동에 놀아나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냥 광장에만 뛰쳐나오면 답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보는 시야 자체가 엉터리였는데 이런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온 것들 중에 하나도 진리인게 없겠지. 중도.. 좋게 말하면 중도이지 그냥 기회주의 맞아.
그러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기회주의자들 잡아야 선거 이긴단 말입니다. 기회주의자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세요.
백날 중도를 기회주의자라고 욕만 하고 있으면, 누가 욕하는 사람들 지지한답니까. 님이 말씀하시는 기회주의자들을 우파로 감화시키던지, 아니면 기회주의자들을 이해하면서 그들이 좋아할만한 정책을 이야기 하던지!
님이 중도를 기회주의자라고 욕하듯이, 중도는 우파를 수구골통, 좌파를 좌빨이라고 욕합니다.
생각이 틀리고 맞고가 아닌, 다름을 이해햐이지요. 중도는 좌파도 우파도 이해해보려고 생각하니 중도인데, 님과 같은 분들은 본인의 생각외에 어떤 사람도 이해하려 하지 않찬습니까? 그리고 그런분들이 다른분들 설득이 되나요?
맞습니다. 너무틀딱들처럼딱딱하게굴지들좀마시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다주택자들이 가지고 있는 집을 내놓으면 된다"라는 건데 과연 이 나라에 다주택자들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중에 주거 가능한 형태의 매물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그걸 가지고 전체 무주택자들 가구 수와 다주택자들의 주거 가능한 형태의 매물을 대조해보면 그에 따른 겹치는 부분이 부동산 가격을 움직일 정도로 파급력이 클까요? 뭐 이런 공부를 안해봐서... 궁금함에 올려봐요
저는 지금 집값이 너무나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야 청년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모든 정책이 일부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되고, 부동산 가격의 행방이 다주택자의 의지에만 달려있는 것도 아닙니다.
종부세, 대출 규제, 임대차법과 같은 악법들을 다 때려 고치고 공급을 늘려야 하는 것이 맞는데,
이런것 다 때려 고치기 전에 지금 현실에서 가장 손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니, 바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거래가 워낙 없어서 몇건의 매물로도 부동산 가격은 급변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쓴 글은 아니고, 선거가 되었던 정책이 되었던 간에 움직일 수 있는'키'가 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파악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쓴 글입니다.
저와 같은 정치적 스탠스의 변화를 겪은 것으로 보여 반갑습니다.
준석이가 병신되는 국민의 힘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국민의 힘에서 준석이로 상징되는 개혁세력들이 팽당하면 타락해버린 민주당 넘들과 차이가 없는 것이지요.
양당간의 그런 적대적 이익 공생관계를 깨버리려면 눈물을 머금고 윤석열이 아닌 다른 넘, 더 나아가서는 찟을 찍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망해야 그때 보수의 개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석열이를 퇴장시키고 준표형이 올라가는데 더 좋지만요.
지금은 민주당도 국민의 힘도 그 누구도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민주당이 너무나 싫은데도, 지금 국민의 힘 하는 짓을 보면 이 또한 비슷합니다.
콜드체인님, 너무 동감하는 글입니다. 같은 중도로서 밑에 댓글 중에 중도 때문에 어쩟다 저쨋다 나라가 망했다 이런 이야기는 그냥 무시하세요... 좌던지 우던지 너무 치우쳐 있는 분들은 대화가 안 될 때가 많더라구요...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중도가 있을 수 있지 왜 굳이 한쪽으로 선택해서 치우쳐야 하는지... 중도는 상식이 일반적이고 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국가이길 바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답답한 마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지금과 같은 과정으로 대선이 진행된다면.. 민심을 져버린 당후보가 있는 이번 대선의 개혁은 어려워 보입니다.
정말 이런 현실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등소평이
흑묘백묘
논리가 필요합니다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에
좌우이념
중도보수
따로없이
실사구시 정치가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문재인찍었고 세월호부터 촛불시위까지 참여
안동부모님 시어머니로부터 좌파라고 소리들었던 사십대여성입니다
윤미향으로 부터 시작해서 내로남불 위선 시장무시 부동산 무능정책에 이번엔 좌파못찍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준석 홍준표 기대하고 있다가 맘둘곳 없는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꼴통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나 수구라는 의견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수구라는 단어의 뜻이 "옛 제도나 풍습을 그대로 지키고 따름"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예전부터 고수하던 가치와 이념을 지키고 따르고 있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인물은 20,30년전부터 정치 했던 사람들 똑같은 사람들이 쭉 정치하고 있죠. 그러나, 그들은 제도나 이념을 수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기득권과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겁니다. 차라리, 수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꽤나 강성보수니깐요. 성윤리관도 같은 20대 또래들이 보기엔 완전 꼰대일만큼 보수적이구요. 그러나, 국민의힘은 기득권 세력들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보수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기둥마저도 다 허물고 극도로 좌향좌 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의 후예 아니랄까봐 그들의 군사정변을 마치 벤치마킹하듯이 윤석열이 검찰정변을 일으켜서 검사출신 인사들만 요직에 앉혀놓고 보수의 가치를 괴멸시키고 있습니다. 이건 수구가 아닙니다. 극좌 잡탕밥인 검찰당일 뿐입니다.
ㅇㅇ
후보교체로 가게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한 매체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힘 지지자의 70.1%가 후보교체를 지지한다고 되어있더군요. 글쓰신 콜드플레인님이나 이 글과 같은 생각인 분들이 많이가 아니라 아주 많이 있는걸 알았네요. 힘내세요! 님의 표현처럼 이준석이 들어가서 변화시킬 국힘을 기대하고 민주당 지지를 철회하고 국힘당원이 되었다가 도로국짐당이 되어가는걸 보고있자니 한숨만 나는 이때에 후보교체론이 대두되는걸 보고 앗, 소망을 버리지않아도 되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