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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의 정체성 혼란···'얼치기 중도'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이철영의 500자 논평]

뉴데일리

■ 국민의힘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

당 안팎의 우려 속에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며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우선, 국민의힘이 두 최고위원의 징계로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국민은 어떤 부류의 국민을 뜻하는지 묻고 싶다.

김 최고위원의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라는 주장은 우파진영의 여론이고, “4.3기념일은 다른 기념일보다 격이 낮다”는 발언은 윤 대통령의 4.3기념식 불참을 옹호하려는 발언이었다. 태 최고위원의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 전선 전략에 당했다"는 발언 또한 역사자료에 기록된 사실이고,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되었다는 주장은 그가 북한에서 그렇게 배웠다는 것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공산당의 폭동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려는 ‘국민’은 위의 사실들을 부정하는 국민들인가? 국민의힘은 얼치기 ‘중도’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는 꼴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국민의힘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08/2023050800001.html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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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dol7707

    저들은 망해도 그 짓을 계속 할 것입니다. 차라리 준표형님께서 신당 창당하시고 당을 이끈다면 양당혐오층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깜이
    2023.05.09

    황교안 때 부터 당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되었어요 김종인 데려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