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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담론에 관하여

햄버거주세연

안녕하세요 시장님 설 연휴 잘 쇠셨는지요.

 

윤대통령이 직무복귀를 하여 정상적인 대선이 되든, 그렇지 못해 조기대선이 되든 결국 시장님께선 부정선거 담론에 뛰어드실 수밖에 없습니다.

 

경선에선 부정선거 긍정론자들과, 본선에선 부정선거 부정론자들 모두를 상대해야겠지요.

 

부정선거 담론에서 특정한 방향을 보인다면 반대측의 역풍이 거셀 것이 분명하고, 그렇다고 아무런 주장도 없다면 양측 모두로부터 비겁자로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스탠스는 어떨까요?

 

지난 대선에서 페미니즘에 대하여 시장님께선 패밀리즘을 주창하여 비열한 함정을 피하고 더 나아가 많은 젊은 층의 공감을 얻은 바 있습니다. 즉 특정 담론을 상대적으로 더 큰 가치로 감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부정선거에 관련해서도 굳이 부정선거가 어쨌다 저쨌다 하기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라는 워딩을 사용하시는 게 어떨까요? 이는 그 누구도 어떤 측도 부정할 수 없고, 부정선거라는 담론을 덮는 더 큰 가치이니까요. 그리고 시장님께서 내세우는 실용주의, 국익우선주의, 선진대국 시대라는 아젠다에도 부합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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