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께서 내일 유시민 전 장관과 토론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워낙 중요한 시기라 기대가 되지만 걱정도 됩니다.
명절에 모이신 어르신과 시장님과 유시민 토론을 한다고 하니 말씀하시더군요.
"홍준표는 분명 똑똑하다. 근데 그 좋은 능력으로 아군을 공격하니 믿음이 잘 안간다"
"유촉새가 분명 살살 긁을텐데 거기에 넘어가서 아군 욕을 할 것이다"
저는 아닌 것을 알지만 고정관념이란게 참 답답하더라고요.
시장님, 내일 있을 토론은 분명 많은 주목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이 요설이라고 언급했을만큼 또 살살 꼬드기면서 대통령 욕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좌파들뿐만 아니라 경쟁자인 김문수, 오세훈, 한동훈 지지자들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토론에 너무 힘을 주면 안된다고 하셨지만, 본선 토론이라 생각하시고 절대 유시민 전장관의 요설에 넘어가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 때 조국 발언으로 당심에서 논란이 되었던 거 생각하시고 여당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재미도 중요하겠지만 정제된 발언으로 6070 노인층에게 신뢰감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잘하셔서 꼭 시장님이 후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즐거운 명절 되세요!!
특정계층에 지지받는 토론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지지 받는 토론이 되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