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장님 지난 7월 16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라는 자료에 따르면 최종학교
졸업 후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총 129만명
이라고 합니다. 그중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인 청년은 18.5%인 23만8천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21만8천명에서
더욱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저 스스로 조사와
연구를 해보았을때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모든 기업이 무조건적인 경력 우선주의를
추구하고 있고 심지어 일용직과 계약직 같은
경우에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경력
없는 청년들을 배제하고 가려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단체적으로 이런 입장들을
취하면 청년들은 경력을 어디서 쌓아야 하는지
이것부터가 넌센스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저의 지인들이.항상 하는 말들이 취업과
관련된 문제인데 어느샌가 부터 한국 사회에서
지원자가 30대의 나이에 접어드는 순간 그냥
안뽑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조금이라도
공백기가 있있다면 먼저 선입견을 가지고
우선순위에서 배제하는것이 당연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 130만명에 가까운
많은 청년들이 사회 각 구석구석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저는 마치 이 모습들이 마치 먹을 것도 없고
힘도 잃고, 자신감도 잃은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보는 느낌입니다.
홍시장님 저 개인적으론 이렇게 갈곳없는
청년들을 어떻게든 국가가 끌어내야만이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생각해낸 해법은 블라인드
면접 의무제를 시행하여 인제를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관련 직종
경력,나이,공백기에 관한 이력들을 블라인드
처리하고 얼마나 이 기업에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성테스트와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창의적인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면접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쉬고있는 청년들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홍시장님은 제가 말씀드린 문제는 청년 취업과
같은 문제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이
제일 크게 느끼는 문제는 복지나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 입니다. 조금만
남보다 뒤떨어지는 학교, 직장 등에 종사하면
비교질, 삿대질을 일삼고 자신이 해왔던 노력을
평가절하 하는 분위기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에 청년들은 절규합니다. 시장님께서
앞으로 청년 관련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실때
이 부분을 참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