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국민의힘에는 엄석대의 패악질에도 나서는 사람 하나 없습니까

Sovereign

헌정사상 유례없는 총선 대패로 다시는 그러한 패배를 경험하지 말자는 취지로 시행되는 전당대회인데 정작 그 패배를 가져온 원인에 대해 복기해보자는 차원에서 작성한 총선백서는 특정 계파의 집단 린치로 인해 전당대회 이후에 공개를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범 민주진영에 190석 가량을 내준 패장은 2달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지 철면피 같이 다시 등장하는 가운데 그 일당은 "내년 재보궐 선거에 당 대표를 사퇴하지 않고 셀프 공천으로 출마하거나 당권-대권을 분리하는 당헌당규 개정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며 국민의힘 사당화에 신호탄을 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들의 몰염치는 당원과 국민들을 팔아 당헌당규 개정을 넘어서서 허수아비 후임자를 앉히며 대선 룰까지 결정해두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들게 만듭니다

 

이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당 사당화에 비판을 할 입장조차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한 엄석대의 패악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권력이 되어 본인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스스로 대항을 못해 하방 후 때를 기다리는 김교사의 힘만을 빌리려고 하는건지 용기있는 정치인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친윤을 자처하던 의원들조차 엄석대에 맞서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되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사람 하나 없이 침묵하고 있는 이 한심한 상황에 배알도 없던 이 당에 이제는 최소한의 정의조차 사라진 것인가 안타까운 마음만 듭니다

 

언제까지 이 당은 당이 지지자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자들이 당을 걱정하게 만들 것인지 수십년 역사의 국민의힘이 이대로 해체 수순에 들어가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결국 이 당은 엄석대의 왕국이 되는 것인가요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