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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수회담,차라리 하지 않는게 더 좋을 용두사미 회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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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꿈의시므온 정치위원

무엇보다도 윤통과 잼 양쪽은 대선 이후 골이 깊은 철천지 원수사이였습니다. 모든 대인관계는 퇴적층과 같이 교류가 쌓여야지 원활하게,허들이 내려간다는건 삼척동자도 압니다.

 

그런데 이번 영수회담을 이끌어내면서 여러번 신뢰박살급 우행을 저질렀습니다. 실무회담 중 수석을 갈아치우고 조별과제도 해오지 않는등 진정 회담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굳히는 잘못을 되풀이했던 것입니다.

 

거기에다 기회다 싶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양자를 물고 늘어지며 불신과 이간질을, 간신들 전매특허를 되풀이해 대통령이 먼저 제의한 영수회담의 격을 차담으로 낮춰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떤 정상회담에서도 볼수도 있을수도 없는 기행 내지 결례입니다.

 

무엇을 얻었는지,얻고싶었는지,아니 왜 한것인지 모두가 어리둥절한 회담이면 애초에 안하는게 낫습니다.

 

체임벌린이 그 먼 뮌헨까지 비행하고 처칠이 얄타까지 다녀왔던건 그만큼 소득이 큰 회담이었기 때문입니다. 후임자들이 제대로 계승하지 못했던것 뿐.

 

이번 영수회담을 뮌헨이나 얄타, 아니 가까운 하노이 회담에 비할수 있겠습니까? 합의문이나 후속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솔직히 회담의 이름을 붙일수 있는 모임이었나,이것부터가 갸우뚱해지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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