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성정당에 붙어서 국회의원 된 사람이 혼자 독자노선 걷기가 힘드니까
본인 주장과는 전혀다른 국민의 힘에 입당했습니다.
마포 갑 공천을 받으려고 국힘에 입당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저러고도 무슨 소신이 있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힘도 보수정당이라는 줏대가 있어야 하는데
기본소득을 줄곧 주장해오던 민주당 보다도 어찌보면 더 좌에 가있는 사람을
무슨 생각으로 입당시켰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21대야 민주당에 빌붙어서 쉽게 된 것이지만
22대는 조정훈이라는 사람과 시대전환이라는 정당을 가지고 내년 총선에 나가자니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인기도 없어서 독자노선을 걸어봐야 무조건 원외정당으로 밀려날테고
한 번 국회의원 하고 나니 또 하고는 싶고 그래서 국힘에 입당한 것 같습니다.
이건 빅텐트 정당이 아니라 짬뽕 정당 같습니다만. 종종 국힘을 조정훈 의원이 바꿔주길 바라며
저 행위 자체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만 내리 8선에 원내대표, 당 대표, 대선 후보까지
지내시며 노련한 정치를 보여주신 시장님도 개혁하지 못하신 당을 인지도 없는 조정훈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바꿀 수 있다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태에 대한 시장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잘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