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 조롱도 그렇고,
작은 수입에 걸맞는 소비 지정도 그렇고,
대학 학벌도 그렇고
탈모도 그렇고
어느 분야에서 하위권 차지하는 사람들이
자기 위치를 모르는 것도 아닐테고
그럼에도 태어난 이상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 것일텐데
그걸 또 굳이 추격해서
도망가는걸 쫓아서
주제를 알라며 확인사살까지 하며
괴롭히는 사회분위기는
그래서 그들이 정해준 루저들이
경쟁을 포기하고 후손도 포기했고
밑바닥 깔아주는 사람들이 한 세대만에 전멸해서
간신히 살아남은 '평균'이 그 다음 꼴찌가 되고
또 멸종당하고
그 또한 이 사회가 마땅히 받아들여야할
사필귀정 인과응보 후과일 것이다.
마땅히 망해야 할 나라가 외부여건으로 살아남으면
인류 문화에도 손해고 부끄러운 일이다.
미래에는 베트남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데
참 배부른 소리가 될 듯 싶다.
노인밖에 안 남을 거지나라에 언제까지 일하러 와준대니.
인구 많은 베트남이 미래에 제2의 한국이 되어 롤모델을 추월해버리면
우리가 노인이 되어서도 베트남에 일하러 가야 할 처지가 된다.
키를 포함한 모든 것으로 계급화를 한 덕에
인구가 줄어 멸망 당한 나라가
키를 포함한 모든 것에 좀 너그러웠지만
덕분에 눈치 안 보고 인구 늘린 나라에게
복속되는 그 이유가 재밌지 않은가...
비관적이긴 하지만 참 불안하고 걱정되는 미래입니다.
어느 누구도 신경쓰는 어른이 없습니다.
가진 자들은 걱정이 없거나 나라 버리면 되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