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라고 하면 이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이라고 하면 실제 대통령 사무실이 떠올라요.
건물 외관이 허름해 상징적인 이미지가 없고,
그나마 떠오르는 거라면 한동안 도어스테핑때 보았던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오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러니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라고 하면
과거보다 더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직접 의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딩 자체에도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요.
불필요한 이미지 소모가 발생하고 있어요.
다음 대선때는 경선에서부터 집무실 문제를 논의하고
본선 후보가 정해지면 하나의 합의안을 도출해
선거 과정 동안 다음 대통령의 집무실과 공관 등을 정돈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