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미국 시카고 Museum Campus 역의 사진입니다.
대구시 정책입니다만 시장님의 결단과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염치없지만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대구 순환선은 트램으로 건설 시 도로 위에 건설되어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트램 열차 또한 신호대기를 받아야 해 표정속도가 매우 낮아 AGT 방식의 건설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수성남부선은 신천변에 설치되므로, 도로상이 아니며, 현재 신천 산책로에 레일만 복선으로 깔면 별도의 구조물 없이도 트램 운행이 가능합니다.
정류소 또한 신천 다리에서 내려가서 타는 방식으로 하면 별도의 구조물 설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돌다리 몇 개의 통행을 폐쇄하는 정도로 보행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도로상이 아니므로 차량 간섭 및 신호대기도 없습니다.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Van Buren Street역, Museum Campus역 등의 도시철도역도 다리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방식의 역인데 원활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의 경우에는 신천변으로 내려가는 경사로를 이용하면 돼 엘리베이터 설치도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산책로에 레일 두 개만 깔아서 설치가 가능하다면, 수성남부선은 토지보상비, 구조물 설치비 등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예비타당성조사도 필요없을 정도의 저예산으로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어 지하철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님의 공약을 완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정 예산이 없다면 일단 단선으로 깔아서 운행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류장을 한 쪽만 세워도 돼 다리와 연결하는 계단 구조물도 필요없이 매우 적은 예산으로 설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천변을 트램을 타면서 구경할 수도 있어 관광 명물로서도 좋을 것입니다. 열차 색깔도 예쁘게 만들면 신천과 매우 잘 어울릴 것입니다.
수성남부선 트램 방식 건설 고민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대구는 도로가 좁아서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