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저는 30대 자영업자 입니다
우선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지만 안좋은 예감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처럼 당사를 팔고 천막당사에서 선거를
해야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선에서 이기시려면 당차원에서
그때와 비슷한 수준의 반성과 혁신도 따라와야 합니다.
짧은시간 정말 힘드시겠지만 대선 승리를 위해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국힘당도 같이 개혁하셔야 합니다.
캠프를 차리신다면 더 겸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의원분들과
대선에 임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대통령 탄핵에대해 죄송하다,
고개숙이는걸로는 부족합니다.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실망한게 아닙니다.
그동안 국힘당은 대통령에게 아부했고 당이 분열되어 탄핵 투표가
또다시 가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탄핵이후 당에도
분노하고 싫증난 지지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제는 당도 새로운 대통령도 국민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라가 많이 아픕니다 시장님....
탄핵을 2번 당한 당이고 이젠 당의 원로 이십니다.
대선이 열리는것은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지만
너무 즐거워 하지 마세요.
이재명을 신뢰하지 않는 국민이 절반이라고는 하나
바꿔말하면 이재명을 찍을 생각이 있는 국민이
벌써 절반 가까이 된다는 뜻입니다. 불리한 정도가 아닙니다.
굉장히 불리한 상황입니다.
제가 보고싶은것은 홍준표 대통령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신뢰할수 있고 지지할수있는 국힘당과 홍준표 대통령을
보고싶습니다. 멋지게 추진하고 일잘하는 결과적으로 아프고 정체된
이나라를 다시 성장 시키는 정통 보수.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일 잘한다고 인정받는 보수를
이제는 간절히 보고싶습니다.
어려운 부탁이라는것은 알지만
시장님이 정말로 이번 대선이 절실하시다면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들이 보았을때 홍준표 캠프 "잘하고 있구나" 라고 느낄수있도록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노력이라도 해봐주신다면 안될까요??
시장님 마지막 선거입니다. 할수있는건 다 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홍준표라는 정치인을 잃을까봐 그게 가장 두렵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되고 나라가 더 아파질까봐 정말 두렵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장문의 글을 올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