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사업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1982년, KDI는 국내 환경에서 반도체 사업은 불가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1983년, 일본 미쓰비시 연구소는 '삼성이 반도체를 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라는 보고서도 내놓았지요.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 때
다들 공상이라고 했고,
부친이신 이병철 회장도 반대하셔서
개인 재산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걱정했다고 하네요.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반도체 강국이 되었으며,
삼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먹거리 사업이 되었습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하는 사람이 있고,
현재를 진단하는 사람이 있으며,
미래를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오랫동안 몸 담은 직업에서 오는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 부딪힐 수 밖에 없으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결정은 리더가 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선구안을 가지고,
여러 의견을 취합하여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리고
이를 추진력있게 끌고 갈 사람이 리더로 적합하겠지요.
시장님처럼 말입니다. :)
한창 꿈을 꾸는 나이엔 서툴고,
연륜이 쌓이면 꿈을 꾸기보단 안정을 추구하게 되는데,
시장님은 높은 연륜에 미래에 대한 꿈도 가지고 계셔서
이런 리더를 가진 대구는 참으로 축복받은 도시 같습니다.
시장님의 꿈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응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