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국민의힘이 언제부터 '우경화' 된 정당이었을까요?
그리고, '도로한국당'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적폐청산 광풍 속에서 그래도 보수야당의 모습을 보여준게
자유한국당이 아니었습니까? 물론 홍준표 대표님 체제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참패 이후 2년 6개월간 김종인, 이준석 등의 등장으로,
국민의힘은 급격하게 '탈보수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믿고 마음을 의지할 보수정당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향후 당 지도부가 제대로 갖춰진다면,
보수의 원칙과 가치를 제대로 세워줄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우경화(右傾化) : 좌파적, 혹은 중도주의적이였던 정치나 사회 분위기가 점점 우익 ~ 극우으로 변화되는, 혹은 반공주의적, 보수주의적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반대 의미로는 좌경화가 있다. 주로 경제적, 사회적인 위기일 때 우경화가 심해진다. 극단적인 예로는 대공황 이후 이탈리아, 독일, 일본의 군국주의, 파시즘이 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A%B2%BD%ED%99%94
기사 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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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인사와 극우 발언의 귀환은 이준석 전 대표의 퇴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부정선거론과 색깔론 등 강성 우파들의 주장과 단절해야 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왔다. 공교롭게도 ‘정진석 비대위’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기각,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무고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등으로 이 전 대표가 사라진 후 ‘올드보이’들의 복귀가 본격화됐다.
한 수도권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이 전 대표를 몰아내는 데 주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강성 우파니까 자기들이 공신이라 생각하고 나서기 시작했다”며 최근의 우경화를 “요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 전 대표 체제에서 ‘탈보수’, ‘국민정당’을 기치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이 전 대표 퇴진을 계기로 요요 현상처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로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한국갤럽)에 머문 상황에서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꾀해야 한다. 정 위원장은 이날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실정들은 모두 낡은 좌파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이념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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