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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후회하시는게 있나요? 전 학창시절에 꿈이 없었던 것이 좀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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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세탁기 청붕이

뭐 자잘자잘한 후회는 누구나 있겠지만

 

전 지금 27년의 인생 중 가고 싶은 목표를 너무 뒤늦게 정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학생의 본분이 '공부'이다보니, 그냥 최대한 열심히는 했습니다.

 

다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표는 없는 채 그냥 앞으로만 나갔고

 

성적 맞춰서 심리상담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고, 그러다보니 1학년 때도 똑같이 그냥 평균 수준으로만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군 생활을 하면서, 저처럼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 진로상담, 심리상담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병영생활전문상담관(군 상담관)'이라는 꿈이 생기긴 했습니다.

 

다만 그렇게 꿈에 대한 기본 틀을 스물 셋에서야 생각하니, 복학하고 공부하는데 정말 너무 어렵더라고요

정말 공부할 때마다 자신을 수없이 자책한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왜 그때 공부하지 않았냐면서, 왜 그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냐면서

어떻게 지금 석사 과정을 밟고 있지만, 그 영향 떄문인지 공부를 계속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해 의문이 들고, 자책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 인생에서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꿈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로봇처럼 살았던 것이 후회스럽네요

 

의원님은 혹시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아. 그때는 그랬어야 했는데'

'아. 그때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런 후회를 하시는게 있나요?

만약 후회하시는게 없다면 그 비결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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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표형
    2022.03.08

    후회할일이 많아도 앞으로 할일을 생각해서 되돌아보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