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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추대됐다.
IOC는 20일(현지시각)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반기문 전 총장과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전 하계올림픽종목연합(ASOIF) 회장 등 2명을 IOC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반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6월24일부터 IOC 명예위원이 될 예정이다.
IOC는 올림픽 운동에 탁월한 공헌을 한 저명한 인사를 명예위원으로 추대해 선출한다.
반 전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인 최초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됐고, 2021년 재선임되면서 2025년까지 임기를 연장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1/20250321000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