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죄송하다, 책임통감"

난 단순한 정비불량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관제탑의 관제능력 미흡도 살펴봐야 한다고 봄. 활주로가 짧은데 비상착륙 해야 한다면 공항 밖에 착륙을 유도하는것도 생각했어야 됨

맞습니다

다만  제말씀은 랜딩기어가 작동이 안된  원인이 새떼가 아니고 정비불량이 아닌지 정밀 조사를

해보라는 겁니다 랜딩 기어요

참고로 저도 주위사람들에게 조종사가 미숙해서 그렇다고 이미 지적했어요

동체착륙 정면을 보니까 너무 늦게 착륙하더라구요 거의 활주로 반이상까지 와서 말입니다

동체착륙을 할때는 비행기 스피드를 줄일 제동장치가 없기때문에 활주로 시작 지점에서 착륙을 해야 하거든요

의외로 조종사가 잘 대처했는데 활주로가 짧았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그리고 비상착륙에 대비해 마찰유도제를 활주로에 뿌려야되는데 그런것도 없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제가 항공사를 대변하지는 않지만 무안공항 관제탑이 이런 돌발상황에 제대로 대처할수 있는 분위기였는지 살펴보자는 거에요.

사람은 원래 익숙한거만 하는 존재이고 동체착륙이 위험할것 같다는 직관이 있어도 무의식적으로 그냥 착륙하라고 관제탑이 지시를 내렸을수도 있죠. 그게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든 그런 지시가 있었다면 관제탑도 자유로울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