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정권에서 총선을 앞두고 대박사건이 일어난다
총선을 코앞두고 국면전환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온 것임
온갖 혐의, 의혹들 때문에 윤석열의 칼잡이 이미지가 무뎌질 시점에서
강한 정부, 카리스마 뿜뿜 시킬 수 있는 역대 2번째 규모의 마약 밀반입 적발이 발생한 것이다
(필로폰 74kg는 250만명이 동시투여 가능한 양)
이런 대형사건은 모든 여론을 씹어먹을 수 있었다
'세관 직원이 길을 안내해주고 택시도 태워줬다'고 실토한 그 마약 조직원들을 상대로 적극적 수사를 하면 줄줄이 엮여있는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게 되면서 어마어마한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근데 왜 칭찬과 포상을 듬뿍 해줘도 모자란 해당 수사팀을 지구대로 좌천시켰을까?
총선에서 어마어마한 이득을 볼 수 있었음에도 총구를 세관이 아니라 거꾸로 해당 마약 수사팀을 징계하고 감찰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