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도 저 운동권 세계관 한번 관심 가져봤으면 좋겠어 나는 지금 민청학련부터 다시 좀 심도 있게 찾아 볼 생각이거든?
기사부터 인물에 대한 근황 부터 현 제도권에 대한 인식 메세지 등등
이번에 김경수 복권 될 때 드루킹 재판 관련해서 당시 민주당 인물들 입장표명 이라던지 찾아보고 댓글도 보고 이러니까 조금 소름이 돋던데
제도권에 있지 않고 재야에 흘러간 인물이 된 입장에서 타임라인 그리면서 그중 일어난 사건들도 비추어 보다보면 현 제도권에 대한 문제 인식 정치방향 이런거 그려보면 무서움이 느껴진다랄까
(뭐 이건 얼마나 몰입하고 상상력이 있느냐차이겠지만)
여튼 그 시대에 입장에서 현 정세를 보면 과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위험하다 까지 생각이 들더라구 .. 판단은 각자 하는건데
기왕이면 입장이 되봐야 허점이 보이고 그것이 최선책이 아니다 라고 설명할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될거 같에
이걸 보고 내 생각에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건 '외연확장' 이라는 말에 대한 의미라는거지 근데 사실 구태정치로 규정짓고 있는 집단에서 외연확장은 방법의 일환을 말하는거거든 근데 이게 항상 문제라는거지
외연확장의 의미는 좀더 상위에 있는 단어인거고 기존보수지지층이 말하는 외연확장은 방법론으로서 다가가는 '검증' 과 같은 세부한 의미거든
결국 그럼 대중적 관점에서 볼때 다가가기에는 상위에 있는 언어로서 다가가는것이 더 규합할수 있는 능력이라던지 새로운 지지지계층에 소속감을 부여할수 있는 메세지가 된다는거야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디테일에 차이인데
주구장창 우리 a놀이공원에 뭐가있구 이게 있구 이런게 바꼇구 해봐야 대중에게는 피로감으로 다가가는거지 그와반대로 b놀이공원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태로 리뉴얼2.0 3.0 큰틀에서 가봐야겠다 라는 인식을 심는다는거지
이게 중요한건 한 사람의 경험치는 제각각 달라서 m이라는 어떤 형태를 설명을 하면
내 경험한한 m(1) 과 같을 것이다 혹은 (2)와 같을것이다 유사한 경험을 가지고 판단의 영역에서 본단 말이지 그치만 막연코 '외연확장' '국민눈높이' '격차해소' 숱한 정치 경험을 한 형들 시선에서는 감성정치로 흘려들을 말이지만은 일반적인 유권자 입장에서는 딱 저게 자신의 소속감과 격이 올라가는 형태로 바뀌는거지
근데 이걸 내가 왜 설명하냐 민청학련 부터 2000년대 초반의 운동권 타임라인대로 면밀히 보면 다음 스텝이 보여 그게 아니라도 이 말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논의과정중에 나온말이지 않을까 하는게 보인다 랄까
사실 나는 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