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올림픽 양궁 여자대표팀이 '10연패 위업'을 달성한 데 대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올림픽 양궁 여자대표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면서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펜싱과 사격 등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선수들의 이름도 일일이 언급하며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며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격려했다.
또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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