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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는 20일 일본에서 만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한다.
외교부는 18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국 수석대표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김 본부장은 한미 및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별도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 역시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3국 대표는 2022년 초부터 12번째에 이르는 북한의 불법적인 ICBM 발사와 관련,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및 북한이 실질적인 협상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촉구하는 일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8/20230718000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