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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호 첫 특위 '민생특위' 출범…위원장에 조수진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 대표 등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첫 특별위원회로 당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제)를 출범했다.

김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오직 민생"을 외치며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첫 특위로 민생 관련 특위를 출범시키며 본격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수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당 지도부 중 한 명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무게감을 더했고, 민생 특위를 '민생 해결사'로 칭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경제를 살피는 면모를 부각했다.

그는 최고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별,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다양성이 보장되는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며 "단순히 한두 번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조 최고위원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치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생산적인 경쟁을 해야 할 부분이 민생이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은 더욱 그렇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와 고물가 문제가 번지며 우리 국민도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특위가 권역별로 역동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선작업 중"이라며 "가시적 성과내기 위해 노력할 만큼 기회가 될때마다 위원회 활동을 보고하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생이라는 단어가 외교·안보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를 담을 수 있는 만큼 약자와의 동행 등 여러 위원회 활동과 협업해 역할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

민생특위는 서민경제 챙기기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 문제,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 등 현안을 다뤄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21일에는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상품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취임 후 첫 현장 역시 서민경제 점검을 위한 행보를 선택한 만큼 현장에 방문해 서민 금융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한 당부 등 서민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20/20230320000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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