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답답해서 글올려요!!

대선 결과에 따라 맨붕온 1인입니다.. 

결과는 결과니까 일단, 넘어가고..... 

개인적인 썰을 풀까합니다.. 여기서부턴 음슴체 쓸게요... 보기가 불편하시면 안보셔도 됩니다. 

그냥 속이 답답함... 우리나라 보수정당이 이렇게 되는구나.. 해서

난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초,중,고때 또래에 비해서 정치인 이름을 많이 알고 있었음.

생각해보니 초딩때부터 부모님이 신문이나 뉴스를 봐도 크게 뭐라하시지는 않으셨음. 사회 돌아가는 거는 알으라는 것인지.. 무튼... 

이거때매 정치인들의 얼굴이나 이름, 당 정도는 잘 알고 있었고 정치관련 드라마 좋아했음... 리모컨이 아버지 손에 있어서 그런지 영향을 많이 받음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선거권이 생겼지.. 

사실, 20대 때에는 보수정당으로 표 많이 주었음. (사전 선거 없었을 때에도 부재자투표 신청해서 할 정도로 투표에 열정적(?)이였음.. 이것도 아버지 영향)

이때까지만 해도 정치에 대해 크게 잘 몰랐고 그냥 정치인 이름만 알 때 였으니까 그냥 언론에 자주 나오는 사람 위주로 찍었던거 같음.. 

근데..... 이게 잘못된 건지는 몰라도 갑자기 촛불시위+탄핵+파면... 이때 나의 정치적 정체성의 혼란이옴... 

그래서 솔직히 이때부터는 민주당 위주로 찍었음... 그리고 당시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이 이름을 바꾸면서까지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마음으로.. 

하지만, 제자리를 못찾는거 같았음... 결국 난 인물보고 찍기로 했지... 국민의힘 대선경선결과도 맨붕이였음... 하.....

인물보고 마지막이다 하고 이번 대선에 1번으로 찍음.. 결과는 맨붕... 

선거결과는 결과니.. 뭐 뒤집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다수의 의견이 그러니까.. 하지만, 뭐이리 열받는건지 모르겠음... 

다음선거는 어떻게 선택할지는 모르나 이제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을 잠시 놓을듯함... 

그나마 청꿈이 그에 대한 연결선이랄까?? 

개인적으로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님 : 유승민 전의원님 구도를 바랬었음... 

세상사는게 쉬운게 아니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다 쉬운거 없다고 하고 다음에 다 드는 것도 아니고.. 

무튼 동아리게시판만 눈팅하던 사람이였음... (할말은 더 많지만...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