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당대표에 뽑히고 국힘이 새로운 혁신의 길을 걸을거라고 기대 많이했었고
실제로 나는 국대다 등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이준석 대표 본인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갔잖아요.
국민들 관심도 많이 받고...
근데 이상하리만치 최고위원들의 발언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던지,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걸린 의원들 징계도 어물쩍거리고...
경선과정에서 끌려다니는 모양새에...
아무리 최연소, 0선 당대표라 할지라도 '당대표'라는 권한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 못하고 미적지근하게 대처해서 아쉽더라구요.
경선에 윤석열이 뽑히면 식물 되는거 뻔하고, 김종인까지 오면 자신은 완전 병풍이 될거라는거 뻔히 알면서도 노련하게 제대로 판을 끌고 오지 못한 모양새가 된 것 같아서요. 누가 뽑히던 자기가 대표로 있을 때 청와대로 국힘 후보 보내면 커리어 완성되니까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원래 당대표가 욕먹는 자리이기도 하고, 준표형도 당대표할 때 머리카락 눈썹 다 빠져버릴만큼 스트레스 많이 받는 자리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준석 대표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던건지... 쌍특검도 갑자기 쏙 들어가버려서 ㅋㅋ
6070들이 가만히 안냅둘거임. 나경원도 들어왔는데
기존 골수당원들 + 기득권들이 이준석 대표 어떻게든 찍어누르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이준석 대표라면 뭔가 다를 줄 알았습니다. 공천자격시험도 어떻게 될려나 모르죠..ㅜㅜ
당내 세력이 부족하니 나오는 현상이라 여겨짐
동감합니다... 뻔히 답은 보이는데 참 착잡하네요. 하기사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제일 잘 알텐데...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좀 해보았습니다 ㅜㅜ
0선, 30대 당대표입니다. 극악의 꼰대들이 모인 정당의 대표로 본인의 영향력을 발휘하긴 무리가 있긴 하죠. 항이랑 귤이 한번씩 크게 흔들기도 했고요.
맞습니다. 그래도 젊고 머리 좋은 이준석 대표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거든요. 역시 현실적으로 맞서기에는 어려운듯 싶습니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뒤쪽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을거라 생각함
동감합니다.
홍카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당내 세력이 없으니 뜻대로 안되는거지요ㅠㅠ
맞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를 해보았습니다 ㅠ.ㅠ.. 이준석 대표가 기대한만큼 약진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서요. 결국 젊고 똑똑한 인재조차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착잡하더군요.
준석이 혼자 외롭게 고군분투중입니다. 이미 구태들은 윤석열에 붙어먹어서 준석이 내칠 생각만 하는중
이미 12월에 탄핵설까지 돌고 있더라구요. 당무우선권까지 윤석열한테 넘어간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경선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더 강하게 내비쳤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11만 조직표도 예상하지 못한건지 알면서도 손을 쓸 수 없던것인지... 이준석이라서 기대를 정말 많이 했는데 결국 그조차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말았군요...
당랑거철 같습니다. 이준석이 생각한 것보다 당이 훨씬 썩어있어서 아마 이번엔 개혁에 실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뛰어나신 분이니 언젠가는 해내겠지요.
이준석 대표가 성공하려면 결국 그 모든 가능성을 윤캠프 측에게 올인해야하는 짜증나는 상황인지라... 착잡합니다. 윤석열이 청와대로 가야 이준석 대표가 내년 지선 때 공천에 헛기침이라도 해보고 자리보전할텐데 만약 청와대를 못들어가면 결국..........
구태 세력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죠
아무리 당대표 라지만 구태쓰레기들이 똘똘 뭉치면
감당이 안되겠죠 ㅠ
이준석 대표라면 무엇인가 확! 뭔가! 시원한 혁신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했는데... 현실정치는 역시 차갑디 차가운거같습니다.
흑흑.. 제발 일어날 준스기!!!
원래 정치는 패싸움입니다. 세력이 없으면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못 합니다. 이준석도 결국 사람인지라 한계가 있을거라 봅니다
준표형도 이준석 대표도 결국 조직을 넘어서지 못하고 마네요. 결국 6월 당대표 선거는 윤석열의 발판이 될 서포터를 뽑는 선거였네요... 참...
결국 정당이고 그 안의 당원과 소속의원들이 주축이라 힘들거다정도는 예상했음
다만 이번에 홍카가 경선 이기고 2030의 지지는 필승 이런 판이 짜여지면 구태들도 이준석 함부로 못했을텐데 항이 되버리는 바람에 다 물거품 되버린듯
항이 처음 등판했을때 이정도로 구태들 다 흡수해서 뻘짓할줄 몰랐음 그저 대통령 어떻게든 돼서 지 비리 감추려던 정치검사였을 줄리야...
사실 다른 무엇보다 그런 것들을 노련하게 견제하는걸 기대했거든요. 근데 윤석열 입당부터 경선 끝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이준석 대표도 생각이 많겠지만 좀 씁쓸하고 김빠지네요.
당을 개혁하는 일이라 특히 공천권 같은 경우 이건 구태들도 이준석도 적절한 양보가 불가능하죠 개혁을 하느냐 안하느냐라 저는 현재 할수있는 최선의 수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고 섞은 구태들을 떼어내라고 말하는게 지금상황에서 쉬운건 아니죠
솔직히 이준석 나쁜건 없지만 등신등신 이런 상등신이 없지
ㅠ.ㅠ...
반대로 생각하면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뛰어난 대변인들 많이 배출했고 변화의 희망을 줬다는 점에서 노원에서 한번 뱃지 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이준석 2기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아직 희망은 남아있지만, 그것을 눈에 보기까지 또 다시 긴 겨울을 보내야하네요...
우리도 경선에서 조직표에 당할 줄 몰랐듯 생각보다 구태들의 저항이 거센거겠죠..
공감합니다.
열심히 해내었지만 과거의 시간을 덮을 정도로 까지에 기간이 더 필요하다 봅니다
씁쓸합니다... 그가 해낸 개혁들이 과연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ㅜ.ㅜ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시간은 우리편입니다
화난다
전 그래도 이대표가 그 안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거라 봅니다 이대표 영상 다 찾아보는데 어제도 대구 라디오에서 공천개혁 꼭 할거라고 얘기했음
분명 싹 바꾸지는 못해도 공직자 기초자격시험 당헌 당규에 집어넣었고 정권만 교체되면 지선 공천권은 당대표 권한이기에 본인이 대통령과 집권 초기부터 완전히 척지진 않겠지만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당대표랑 싸울 수도 없어요 그래서 전 타협을 어느정도는 해도 이준석표 공천개혁은 반정도 성공할거라 봐요 단 정권교체 못하면 정치적으로 타격입을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