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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년 설 명절보다 일평균 112신고 6.6%↓ … 범죄신고도 1.5%↓"

뉴데일리

경찰이 설 명절 기간 동안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면서 일평균 112·범죄 신고와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20~30일까지 11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를 추진한 결과 올해 일평균 112신고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고, 범죄 신고도 1.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침입 강·절도와 생활폭력, 피싱 사기, 마약류 범죄 등 주요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해 강력범죄 6344건(구속 180명)을 처리하기도 했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에 앞서 치안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연휴기간 실질적인 범죄·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하면서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경찰·기동순찰대 등 현장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활성화하고 금융기관·편의점·무인점포 등 범죄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대응요령 홍보를 통해 범죄·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통해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에 나서고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 앞선 '비상응급 대응주간(1월22일~2월5일)'에 따라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을 전수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112신고 접수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처했다.

다중 밀집 장소 안전관리 및 공항·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인력을 배치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도 이어갔다.

경찰은 전국적인 폭설 속에서도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시행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줄었다고도 밝혔다.

올해 연휴 기간인 지난 25~29일 일평균 교통사고는 182건으로 전년 설 연휴기간에 비해 42.9%(318.5건) 줄었다. 사망자 또한 3.8명으로 5.0%(4명) 감소했다.

경찰은 사고 취약구간·혼잡장소 사전 점검·관리를 실시했고 교통량이 급증하는 1월24일~2월2일에는 고속도로와 연계국도 중심으로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30/20250130000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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