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제 본가와 가까운 동네인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다가오는 2월 15일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심은 이틀 전인 13일에

울주군청 1층 알프스홀에서 열리고, 본선 녹화는

15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예심 신청은 오늘부터 받기 시작했고 2월 7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되며 울주군청

홍보미디어과에서 온라인 접수로 하거나

울주군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사연 등을 적어서 접수하면 됩니다. 

제가 예전에도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한 번 

참여를 한 적이 있습니다. 6년 전에 설 특집 

예심으로 서울까지 올라가서 참여했었는데, 

노래도 제대로 못 불러보고 1차 예심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그 때 제가 청중들의 시선을 제대로 끌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반주 없이 

1차 예심을 봤다 보니 긴장도 좀 해서 제대로 

제 실력을 못 보여주고 아쉽게 퇴장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울주군 소개 한 읍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예심 참가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 때와는 달리 예심부터 청중들의 시선을 

제대로 끌 수 있는 노래로 해 봤고 그 때보다 

노래 실력도 더 늘었습니다. 또 노래 뿐만 아니라 

성대모사에도 제가 재능이 있어 보여줄 수 있습니다. 

홍카 성대모사도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예심을 합격하는 건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거의 바늘구멍 확률에 불과하며 1인 참여자는 거의 

85%는 1차 예심에서 탈락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지만 뭐 어떻습니까. 이번에도 1차 예심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저는 도전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만약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다 보여준다면 혹시 압니까? 정말 극적으로 운 좋게 

본선 무대로 나갈 수 있을 지도? 

그리고 제가 곧 광고 & 미디어업계로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취업을 앞두고 이런 무대로 나가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린다면 제가 진출하는 업계에서도 

저를 매우 괜찮은 사람으로 보고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청꿈 회원님들 중에 울주군이나 울주군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텔레비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으신 분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