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근로자를 울렸다...산업화 세대의 순정 노래한 가수 현철 별세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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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현 철 선생님...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분인데...... 요즘 몸이 너무 쇠약해지셔서 외부 활동을
거의 못하시고 자택에서 요양만 하시다가 결국
이렇게 우리 곁을 떠나셨네요.
제가 20대 청년이지만 트로트를 참 좋아하는데
다섯 살에 부모님께서 집에 노래방 기계를 들여놓고
나서 그 때부터 트로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불렀던 노래가 바로 이 분
노래, 《사랑의 이름표》였습니다.
그 외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사랑은 나비인가봐》, 《아미새》,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아이러브유》,
《내 마음 별과 같이》, 《착각하지 마세요》 등...
이 노래들 너무 좋아했고 자주자주
불렀었는데... 가요무대 한 번이라도 더 나오시고 나서
돌아가셨으면 좋았는데... 정말 존경했던 현 철
선생님의 라이브 공연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고
영상으로만 볼 수 있게 된 게 너무 아쉽네요...
선생님께서 그간 가요계에 바쳐온 공적과 선생님이
남기신 히트곡... 영원히 기억하고 자주 부르겠습니다.
가요계의 큰 별이 이렇게 떨어지네...
선생님, 마지막으로 불러볼게요. 우리 가요계의 정말
멋지고 큰 별 현 철 선생님, 오랜 무명 생활도 견뎌내고
멋진 노래로 우리 가요계를 빛내셨던 현 철 선생님.
선생님의 노래를 어렸을 적 노래방 기계로 부르면서
제가 6살 때 한글도 빨리 깨우치고 제 인생에 멋진
취미가 하나 붙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현 철 선생님.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가슴 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 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 연정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외로움에 젖은 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
봉선화 연정"
- 1988년 발표, 봉선화 연정 -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
이 세상 끝까지 나만 사랑한다면 확실하게 붙잡아
놓치면 깨어지는 유리알 같은 사랑은 아픔인 거야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
이제는 더 이상 남남일 수 없잖아
너만 사랑하는 내 가슴에 이름표를 붙여줘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
이 세상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다면 확실하게 붙잡아
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은 쓰라린 눈물인 거야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
이제는 더 이상 남남일 수 없잖아
너만 사랑하는 내 가슴에 이름표를 붙여줘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
이 세상 끝까지 나만 사랑한다면 확실하게 붙잡아
놓치면 깨어지는 유리알 같은 사랑은 아픔인 거야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
이제는 더 이상 남남일 수 없잖아
너만 사랑하는 내 가슴에 이름표를 붙여줘"
- 1998년 발표, 사랑의 이름표 -
존경하는 현 철 선생님, 이제 이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는 현 철 선생님의 생전 가요무대
출연 모습입니다.
현철 - 봉선화 연정 [가요무대/Music Stage] | KBS 201116 방송 - YouTube
가요무대 - 1988年 봉선화 연정 - 현철.20171127 (youtube.com)
가요무대 - 현철 - 청춘을 돌려다오. 20171225 (youtube.com)
노래들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