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의 네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영화 전편 상영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는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지난해 클래식 공연 티켓 판매 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세 편의 시리즈를 통해 관객과 만난 시흥 영이 이번 공연에서도 지휘봉을 잡아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2016년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는 '해리 포터' 영화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콘서트 투어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48개국 2973회가 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에서 해리 포터는 세 마법 학교 간에 펼치는 혹독한 대회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휘말려 참가하고 용과 인어, 마법에 걸린 미로와 맞서 싸우며 볼드모트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어린 시절을 영원히 뒤로 하고 상상 그 이상의 도전에 직면한다.
씨네콘서트의 대표이자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의 프로듀서 저스틴 프리어는 "사랑하는 영화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동시에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영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티켓은 8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된 좌석에서 공연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인 SUITE석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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