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아과는 주변에 간호사하는 친구들보면 산부인과는 몰라도
소아과 가기는 엄청 싫어했음
아무래도 보호자들 컴플레인하고 애들 다루는게 너무 예민한 시대다보니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서 못가겠다더라
그래서 어딜가도 소아과에 간호사도 부족하고 의사 구하기도 힘들다함
요즘같은 시대에 애들이 귀하다보니 부모들이 금쪽같이 키운다지만
너무 지나치면 애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위해를 가하기도해서 그게 문제인듯
소아응급실에는 아무래도 응급실 특성상 응급단계별로 우선순위를 두고 진료를 봐서
몇몇 애들이 순위에 밀려나는데 그걸 못마땅하게 여긴 부모들이 항의를 하다가
애들 보는앞에 쌍욕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치고 걷어차고 그랬다함
심지어 옛날에는 주사 한방에 놓지 못했다고 뺨까지 때렸다고도 함 ㄷㄷ
요즘도 맘카페에서 소아과마다 의료진들에 대한 평가가 엄청 까다롭던데
말투부터 환경, 태도 등 별 다섯개 정도가 아니면 완전 ㅎㅌㅊ로 보더만
하도 저러니 누가 소아과를 지원하고 일하겠나싶음
그러다보니 아예 요즘 동네 소아과 대기줄보면 ㅈㄴ 치열해짐
이젠 어플로 예약도 받더라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