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편찬하고 싶은데 현지 고유명사를 표기하는 게 쉽지가 않을듯
개인적으로 책이야 지은이 마음대로 쓰는 것이고(물론 마음대로 역사왜곡을 한다는 건 아니고) 난 글을 쓸 때 월남 쪽에 관에선 이미 기준을 정하고 씀
근데 문제는 라오스랑 캄보디아임
월남은 우선 한자문화권이라 기준을 정하기는 쉬운데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인도문화권이라 한자어휘를 쓰지 않아서 기준을 정하기가 너무 어려움
게다가 저 두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우리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다가 우리말과 북한말, 중국조선말에서도 이들의 고유명사를 제각기 다르게 표기하는 통에 도대체 뭘 어떻게 기준을 세워야 할지 모르겠음... 🤷
잘 모를땐 독자중심으로 쓰면 되지 않을까
독자들을 찰떡같이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개인적으론 독자들에게 새로운 개념을 알리는 것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봄
동의함 세계사 서적이 굉장히 마이너 하기 때문에 대중성을 억지로 띄울 필요는 없지. 사적도 그나마나 팔리는게 국뽕사 전쟁사 정도니까. 여러모로 새로운 해석 개척이 빛을 발하는 부분일거같다
지지해줘서 ㄱㅅ 특히 인도지나반도 3개국의 역사는 국내 동남아 사학계 분야에서 제일 역사왜곡이 심각한 분야라 개척이 시급하다고 봄